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민주당, 이도2동 갑)이 청소년 사기 진작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한다.김기환 의원은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415회 임시회에 ‘제주도 청소년의 날 조례안’과 ‘제주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7일 밝혔다.'청소년기본법’에선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지정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도 매년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모범청소년에 대해 포상하고 있지만 5월의 다른 기념일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져 청소년 행사로써 주목받지 못했다.이에 김 의원은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에서 제주 만감류가 중점추진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제주도는 제주산 감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프리미엄 감귤 수요가 있는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감귤 수출 경쟁력 확보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검역요건 완화 및 검역 타결 확대를 농식품부에 건의해 왔다.건의내용을 보면 필리핀 대상으로 온주밀감으로 한정된 검역요건(’08∼)을 만감류까지 확대 요청을 했다.태국에 대해선 온주밀감 검역요건 완화(2018∼) 및 만감류로 확대 요청을 했고 베트남 대상으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폐기물처리 업체 주변의 토양에서 기준치를 넘긴 구리와 아연, 석유계총탄화수소가 확인된 것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업체 인근 토양오염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정밀조사를 약속했다.오영훈 지사는 29일 오전 집무실에서 금악리 폐기물사업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및 이시돌협회 관계자들과 면담했다.이번 면담은 금악리 폐기물처리업체 주변 토양 환경오염조사에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토양오염에 대한 정밀조사와 하수슬러지 처리 대책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면담에는 비상대책위원회
서귀포시 성산읍의 온평초등학교와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제주북초등학교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도입한다.27일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온평초등학교와 제주북초등학교가 IB PYP 월드스쿨로 최종 승인받았다.이에 대해 교육청은 "2021년 9월 관심학교 등록 이후 해당 학교 교육가족과 교육청이 함께 쏟은 2년 6개월의 노력과 협업의 결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 10월과 11월 최종 검증단 방문 시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청이 모두 검증 면담에 참여해 온평초와 제주북초가 IB 월드스쿨
혹시 부모님이 최근에 기억력, 판단력 저하 증상을 보이거나 불안, 무감동, 불쾌감을 자주 느끼는 정신행동 증상이 보이지는 않나요? 치매(알츠하이머병)와 달리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을 수행할 정도의 인지 능력이 보존되어 있어 쉽게 조기 치매 증상 파악이 어렵다. 일반노인의 경우 매년 1~2%만이 치매로 진행하지만,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10~15%가 치매로 진행하기에 가장 이른 시기에 치매를 발견할 수 있는 단계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서귀포보건소에서는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0.8%(‘22년 기준)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제1회 제주도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렸다.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는 10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과 인근 경기장에서 진행됐다.대회는 지체·뇌병변·시각·청각·지적(발달)장애, 기타장애, 특수교육대상자 등 도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과 육상, 그리고 체험종목인 e스포츠, 슐런, 한궁을 진행하며, 학생선수 외에 인솔자와 보호자 등 모두 366명이 참여했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우리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도 광역치매센터, 서귀포보건소와 함께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치매안심거리 1호’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5일 진행한다.치매안심거리 지정은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제주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치매환자 대상 쉼터를 제공하고, 실종된 치매환자가 거리를 배회할 경우 신속제보 및 신고를 돕는 등 치매안전망 구축을 견고히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치매안심마을인 서귀포 중앙동 소재로 도민, 관광객 등 다수가 모이고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조건에 부합해 치매안심거리 1호로 지정됐다.이번 기념행
서귀포시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전야제 공연 관람티켓을 27일부터 서귀포시 관내 17개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2023 SGF 전야제 공연은 10월 27일 오후 7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다음 날 열리는 2023 SGF K-POP 콘서트와 함께 2023 SGF 공식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시민화합과 지역문화 교류를 주제로 펼쳐지는 전야제 공연에는 서귀포음악협회와 서귀포무용협회가 함께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서귀포시 국외 교류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
광복절 경축 행사 '춤, 815를 추다'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혼디누림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2015년 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광복70주년 ‘학교로 찾아가는 독립운동 사진 전시’ 사업의 연속 사업이다.독립투사들과 함께 이름 없이 스러져갔던 학도병, 학생들, 일반 다수 민중들에 대한 기억을 통해 긍지를 느끼고 그 의미를 확장해 보려는 취지로 진행된다.지난 제1회 행사는 플래시몹(댄스 퍼포먼스) 중심으로 개최됐으며, 이후 댄스 퍼포먼스를 포함한 역사문화 콘서트의 형식으로 시 낭송, 랩과 노래, 수화와
야간시간에도 관람객을 맞고 있는 제주목 관아에서 다양한 공연이 예고됐다.제주 세계유산본부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오후 6시~9시 30분, 월·화 제외)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3일 민족 고유명절인 단오를 맞아 제주목 관아 단오맞이 민속놀이마당 행사를 처음 개최한다.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단오맞이 민속놀이마당은 단옷날 즐겼던 제호탕 마시기 체험, 더위를 씻겨줄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물에 발씻기를 경험할 수 있다.오후 7~8시 ‘삼도2동 민속보존회’의
제주도서관은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한 학기 한 권 읽기,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상반기 한 학기 한 권 읽기,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은 지난 18일 오전 동광초등학교 도서관, 오후 3시에는 신제주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됐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청소년소설 ‘불량한 자전거 여행, 멋져 부러 세발 자전거–모두가 일등이 되는 방법’을 주제로 학생들이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에 선정된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또한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독서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학교로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께 장수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만 80세 이상 어르신이며 신청한 달부터 매월 2만5000원씩 개인별 계좌로 지급하고, 개인계좌로 입금할 수 없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 대리인 계좌로 입금도 가능하다.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 후 급여 지급이 결정되면 사망, 타시도 전출 등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하는 달까지 장수 수당을 지급한다.단, 만80세가 도래한 달이 아닌 그 후에 신청을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팝업 에코 놀이터를 6월 3일, 4일, 10일, 11일간 총 4회차로 감귤박물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팝업 에코 놀이터 프로그램은 감귤박물관을 둘러싼 월라봉공원의 자연생태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어린이 활동 프로그램으로 액티비티 존(4종), 밧줄놀이 존(3종), 자유놀이 존(2종)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하루 최대 만 5세 이상의 초등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20가족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제주생태관광 카카오톡채널로 선착순
제주 축산진흥원은 우량 한우 종축생산과 능력 개량을 도모하고 실제 증식에 적용해 농가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소 수정란 이식 기술 교육’을 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정란 이식 기술은 체내․체외 수정란 생산방식을 이용해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의 생식기에 주입해 임신하도록 해 일시에 다수의 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이번 교육은 현장 적용 가능 기술 및 사례를 중심으로 양축농가의 기술능력을 배양하도록 전문가의 기술정보를 제공한다.제주도는 전문가를 초빙해 수정란 이식 희망농가와 시술자, 축협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수정란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 버스정류소 1773곳 중 지붕이 있는 비가림 형태의 버스승차대 1020곳을 대상으로 예산 6000만 원을 투입해 청소용역을 추진 하고있다고 밝혔다.비가림승차대 청소 용역은 연말까지 모두 3회 청소할 예정이며 청소 시 내부 및 외부의 물 세척으로 진행된다.또한 승차대 내부에 설치된 전기시설의 먼지 및 내·외부의 불법광고물 제거, 승차대 주변에 있는 잡초와 자라난 풀들을 제거한다.내부 전기시설로 LED 조명등, 버스정보안내기(BIT), 온열의자, 에어커튼이 설치돼 있어 세척 중 누전되는 사고가 발생되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종료했다.1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4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오염수 약 7800t을 바다로 방출했다.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류는 지난해 8월 시작됐고, 이날까지 4차례에 걸친 방류로 방출량은 모두 3만1200t이다.방류 기간에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해수에서 미량의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됐으나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교도통신은 전
제주시 을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 제2공항 건설은 제주의 하늘길을 넓히고, 동서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가 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제주의 경제적 위기가 심각하다. 통계청의 ‘2023년 연간 지역경제 동향’을 보면 지난해 제주의 고용률(69.2%)은 전년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도 1.2% 줄었다. 두 지표 모두 전국 시·도 중에서 제주도만 홀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상품 소비
반려동물의 공장식 번식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서귀포시)은 23일 반려동물 번식장에서 발생하는 동물학대의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안 (일명 ‘한국형 루시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루시법’이란 별칭은 영국의 한 사육장에서 구조된 강아지의 이름에서 명명됐다.2013년 영국의 사육장에서 구조된 루시는 6년간의 반복된 임신과 출산으로 척추가 휘고 뇌전증과 관절염을 앓다 사망했고 이러한 번식장 학대를 없애기 위해 제정된 법이 루시법 (Lucy’s law)이다 .이를 국내 동물
올해 '4·3영화제'의 마지막은 4·3 다큐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만나는 뜻깊은 시간으로 장식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4일과 25일 CGV제주 6관에서 '4·3영화제' 11월 작품을 상영한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시작한 '4·3영화제'는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11월 상영작은 '레드헌트1', '레드헌트2, 국가폭력', '쉰들러 리스트', '곤도하지메의 증언', '포수' 등 모두 5편이다.다큐멘터리 '레드헌트1·2'는 4·3 진상규명사에서 초기 영상 작품으로 손꼽는 유의미한 작품이다. 1997년작 1편은 4
제주시는 내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한파 등 기상 이변에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제주시에선 저소득층, 고령자 등 밀집도가 높은 이도2동 신설동 마을 내 유휴 공간에 쿨링포그, 스마트 벤치, 그늘막 등 기온 저감 시설을 갖춘 폭염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제주시는 올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 친화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