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총 6300대(승용 4000, 화물 2300)의 보급 목표 중 10월 현재 잔여 물량은 승용 1500대, 화물 1000대이며, 목표 대비 보급률은 60%를 보인다.12월 말까지 전기자동차 구매 확대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일부 차종에 대한 국비 한시 인상(최대 80만 원) 중에 있으며, 제조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9월 25일 이후 출고하는 전기 승용차에 한해 국비가 추가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제주사무소는 수출 유망시장의 바이어 발굴 및 제주상품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17일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수출상담회에는 가공식품,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도내 수출기업 45개사와 해외바이어 9개국·35개사가 참가한다.행사에서는 상품전시 및 수출 희망 국가의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며, 해외통상자문관(일본, 홍콩, UAE,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을 통해 현지 시장동향, 수출전략 자문 및 컨설팅을 받게 된다.수출상담회와 동시에
제주도가 미국 한인사회 네트워크를 활용, 미국 서부 시장 공략에 나섰다.제주도는 11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와 제주 수출상품 미국 내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풀러턴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조봉남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풀러턴시는 제주 상품의 미국 유통·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입 기업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 바이어의 제주 방문에 협력하는 등 미국 수출 확
제주도는 20일 오후 1시 30분 ‘글로벌 금융시장 이해’라는 주제로 오건영 신한은행 WM(웰스 매니지먼트)본부 팀장이 강사로 나서 제주문학관에서 도민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나타난 주요경제 위기와 영향에 대해 금리와 환율, 물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오건영 팀장은 국제 거시경제 전문가로 다수의 경제 관련 저서 (위기의 역사(2023),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2022), 부의 시나리오(2021))를 쓰고 방송에도 출연했다.희망자는 18일 오후 6시까지 평생교육다모아시스
14일부터 22까지 9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주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할인 행사가 열린다.2023년 제주광어 대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양식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내수시장의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할인행사 품목은 광어·도다리(회·필렛), 광어어묵으로, 구매금액의 최대 40%를 탐나는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환급은 현장에서 구매와 동시에 이뤄지며 당일만 환급이 가능하다.환급액은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로 구매액이 2만 5000원 이상일 경우
제주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가 건져올린 뿔소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소비계층을 확보하고자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수산물수급안정기금 2억 원을 확보해 도내 수협, 수산물 가공업체, 수산물수출협회 등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뿔소라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으로 광고비, 실시간 방송 판매 등 뉴미디어를 통한 비대면 홍보비를 지원하게 된다.특히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 불안감 해소로 제주뿔소라
제주도는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조비 생산공장에서 제주도·조비·SK텔레콤 3자 간 대한민국 UAM 서비스 시작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두 회사는 대한민국 최초 관광형 UAM 서비스와 관련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항공 투어와 승객 운송을 포함한 관광형 UAM 전략 수립, 버티포트 위치 분석, 실용적인 경로 식별을 위한 공역 분석 등 제주형 UAM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조비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에 참가해 분산에너지 선도도시로서 제주의 정책과 신사업을 소개한다.올해 13회를 맞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대한민국의 분산에너지 관련 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해보는 분산에너지 특별관이 운영되며,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별관에 참여해 3일간 제주 홍보관 및 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제주도는 분산에너지 1호 특화지역 선
추석 연휴기간 중국인 관광객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비 증가율이 전국 시·도 중 제주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는 추석 연휴 중국인 관광객 소비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제주도 미래성장과 빅데이터팀은 중국인 관광객의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제주도 빅데이터팀은 과학적 행정 지원을 위해 매월 카드사 데이터(BC) 소비동향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분석 결과, 올해 추석 연휴 중 중국인 관광객의 결제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8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전국 시도 중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천문학자 이강환 박사를 초청한 트렌트토크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트렌드토크는 17일 오후 3시부터 제주벤처마루 3층 J-Space에서 진행된다.트렌드토크 6회차 강연을 맡은 이강환 박사는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천문학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과학 관련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우주와 관련 산업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콘텐츠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이 박사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우주산업의 동향과 전망, 그리고 제주 지역의 항공우주
제주도가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교류를 강화한다. 또 제주의 미래산업 비전을 미국 현지 기업에 홍보하고,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제주 수출상품의 미국 내 판로 확대에 나선다.주요 일정을 보면, 에너하임시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정 주요 정책과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해외 50여 개국의 한인기업과 국내기업, 미국기업 관계자 3000여 명이
제주도는 서민 가계의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시행 중인 ‘성실상환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햇살론15, 최저신용자특례보증 또는 대출금리가 연 7.5%에서 연 11.5%인 근로자햇살론을 3개월 이상 이용 중인 도민으로 지원대상자에게는 1인당 20만원이 지급된다.고금리대안자금 성실상환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도민은 도청 누리집(https://www.jeju.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문의 710-2544~5)를
제주도는 제주 지역 물류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10년 단위의 지역물류기본계획(2024~2033년) 수립에 공직자가 직접 참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이번 수립하는 제주 지역물류기본계획은 '물류정책기본법' 제14조에 따라 지역물류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10년 단위의 계획으로 물류분야 법정 최상위계획인 국가물류기본계획과 연계된다.이 계획에는 △지역물류환경의 변화와 전망 △지역물류정책의 목표·전략 및 단계별 추진계획 △지역의 물류시설 배치 및 투자 우선순위 △연계물류체계 구축 및 개선 △지역의 물류 공동화, 물류산업의 경쟁력
제주도는 국비 30억 7000만 원(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시 혁신도시, 함덕리 해안도로변 등 모두 3곳에 워케이션 공공오피스를 조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제주도는 도내 일원에 워케이션 공공오피스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하고, 민간 워케이션 시설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외 워케이션 수요 기업을 공략해 유치한다는 계획을 연초에 밝힌 바 있다.서귀포시 지역은 복합혁신센터 2층에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 리모델링을 최근 완료했다.이곳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한 장소로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기업 불편사항을 반
농협에서 탈퇴한 조합원에게 미지급된 출자금과 배당금 규모가 83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미지급 규모는 2019년 515억에서 지난 5년간 61.7% 증가했다.위성곤(민주당·서귀포시) 의원이 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탈퇴조합원 출자금·배당금 지급 및 미지급 현황’에 따르면,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이 832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농협은 조합원 간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상호금융이다. 자금융통에서 소외된 농어민 등을 위해 협동조합이 금융업으로 인가를 받으며 시작됐다.설립취지에 맞게 농협, 수협, 산림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인 배려이노베이션이 혈관을 젊게 만드는 천연 신물질 ‘베타레반’을 발견해 주목을 받고 있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바이오벤처기업 배려이노베이션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폐암 등의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베타레반’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베려이노베이션은 ’베타레반’의 검증 실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핏(대표 신준녕)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브라피쉬 실험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폐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베려이노베이션은 연구를 통해 천연 신물질 ‘베타레반’이
'2023 제주펫페어(Jeju Pet Fair)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제주 최초의 반려동물 전문 산업박람회로서, 펫푸드·펫용품·리빙/라이프스타일·펫패션/잡화·펫서비스·펫테크 등 7개 품목 6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행사 기간 참여업체 및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1일차에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를 테마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반려동물 관련업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컨설팅, 네트워킹, 1대1 매칭 미팅이
도민들의 택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 도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의 기간과 범위가 확대된다제주도는 도민 대상으로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을 11월 15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특히 연장 운영기간 동안에는 지원 대상 기간을 기존 9월 한 달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확대해 올 들어 도민이 부담한 추가배송비를 소급해 지원할 방침이다.제주도는 해양수산부 국비 32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9월 한 달간 제주도민의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을 위한 섬 지역 생활
제주에서 자생하는 ‘풋감’에서 비만 개선 효능을 확인해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활용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자생식물인 풋감 추출물이 비만 개선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민간요법에 따르면 풋감의 떫은 즙과 잎은 고혈압과 중풍의 치료와 예방으로 쓰이고 다이어트나 변비에 효능을 갖고 있어 연구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하지만 제주풋감은 주로 제주 전통 의상인 갈옷을 염색할 때 쓰이며 활용이 한정된 편이다.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도 미래성장과
제주도는 제주시 조천읍 와산~선흘 구간 중산간도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형개량사업을 발주하고 이달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제주시 동부지역 중산간도로 와산~선흘 구간은 굴곡부로 도로구조가 불합리하고 도로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도로 직선화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선형개량공사를 통해 조천읍 와산리부터 선흘리 구간까지 총 연장 4.09㎞, 도로폭 11.5m인 2차로를 개설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보상비 145억원, 공사비 110억원 255억원이 투자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