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여러가지 환경파괴로 지구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지구온난화의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물난리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따뜻해진 대기는 바닷물의 증발을 촉진시켜 비를 내리게도 하지만 토양에 함유된 습기를 쉽게 증발시켜 지구온난화는 사막화를 촉진시키고 있다.건조한 지역의 토양에서는 식량 생산량도 떨어지고 불도 자주 일어난다.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은 이산화탄소라고 한다. 산업의 발달로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이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감싸면서 지구온도를 점점 높이는 온실효과 때문이라고 한다.지구온난화의 해결방안으로는
사실 처음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떠올려 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은 9시 출근과 6시 퇴근, 저녁이 있는 여유로운 삶, 그리고 워라밸이 보장된 삶, 대기업만큼의 월급은 받지 못하지만 그만큼 편하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관공서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주위에 경험해 보았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서 크게 하는 일이 없다라고 들어서 더욱 이런 생각이 고착화되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내가 약 4주간 직접 영천동주민센터에서 같이 근무해 보고, 출퇴근을 반복하며 느낀 점은
올해 봄 80대 할머니께서 세무과 체납팀을 방문하셨다. 힘든 걸음으로 상담 탁자에 앉으시고 우리에게 내민 것은 낡은 은행 통장 하나였다.내역을 보니 매월 3~40만원씩 입금 되어 있었고 총액이 5백여만원에 달했다.“내 앞으로 체납액이 5백만원 정도 있어서 납부 하려고 왔어. 노인 일자리 나가서 1년동안 월급 받은 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는데 그 정도 금액이면 해결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왔어. 세금은 꼭 납부해야지.”통장은 이미 타 기관 압류로 인출 불가능하여 체납액 정리는 안 됐지만 할머니의 1년간 노고가 스며든 낡은 통장과 납
우리의 일상을 뒤바꿔 놓은 코로나19가 발생한지도 벌써 8개월째 접어 들었다.코로나19로 생긴 마스크 대란은 긴급수급 조정 조치, 공적마스크 도입, 수출 제한, 마스크 인허가 절차 간소화, 마스크 5부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면마스크 사용,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등의 대응 과정을 겪었다.그 과정을 통해 지금은 마스크 구매가 정상화 되고 평소 마스크를 쓰는 게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날씨가 더워져도 나와 가족을 비롯한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밀집지역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
동홍동에는 최근 재산세를 납부하러 오는 주민들의 방문이 많았다. 대부분 아무 이견 없이 납부를 하지만 가끔 “고지서가 우리 집에는 왜 안 왔느냐, 세금이 너무 많이 부과되어 이해가 안 된다.”라고 건의하는 민원인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일을 하다보면 처리가 늦거나 민원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업무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어 민원인들이 짜증 섞인 말로 화를 내는 일이 종종 생긴다.“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상냥하게 고객을 응대해야 한다.”다양하고 우수한 친절시책과 모범사례들이 있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공직자 가운데 청렴의 뜻을 모르는 공직자는 없을 것이다.그런데 공직자가 지켜야할 의무중 하나인 ‘청렴의 의무’를 위반하는 사건이 아직도 방송매체를 통해 계속해서 보도가 되고 있다. 이런 부패행위가 척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마음 아플 뿐이다.오늘날 사람들에게 ‘청렴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직자가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 이라고 대답한다. 그렇다면 본질적으로 지켜야 할 덕목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본인이 생각하는 본질적 덕목의 청렴이
올해 1월부터 시작됐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바꿔놓고 있다. 뜨거운 이 여름 북적북적했던 해수욕장의 피서객은 좀처럼 보이지 않으며,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나가려는 휴가 행렬은 공항에서 보이지 않는다.금방이라도 끝날 거 같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아마도 올해는 계속 우리 생활 속에 공존하며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처음 발생 시 한창 뜨거웠던 이슈가 지금은 어느 순간 무감각하게 다가온다. 종식되지 않은 채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이렇게 방심한 사이 현재 도내 지역감염까지 확산
“정화조”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나 어릴 적 ‘엘리제를 위하여’의 노래가 흘러나오며,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기는 차가 오면 피해다니던 모습 일명 ‘똥차’가 생각이 나곤 한다.이보다 더 오래 전 지게꾼이 똥을 푸고 누군가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똥을 뿌리는 장면을 TV에서 본 적이 있다. 우리 조상들은 적을 죽이기 위해 똥을 뿌렸다고 한다. 전쟁터에서 일종의 무기로 사용했다고 하니 똥도 귀할 수가 있겠구나 싶다.제주살이를 꿈꾸며, 푸른 잔디밭과 바다가 보이고 도심의 시끄러움 속에서 벗어나 일명 「숲세권」을 찾아 전원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한 지 3년이 되어가고 있다. 개편 초기 제주도는 버스이용 승객이 늘어나고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등의 성과를 선전하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3년이 되어가는 지금 버스이용객은 더 이상 늘지 않고 대중교통 지원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제주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버스준공영제 시행 첫 해인 2017년 버스 수송분담률은 14.7%였으나 2019년 12월 말 버스 수송분담률은 14.6%로 되레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7개 버스업체에 대한 연간 재정 지원 규모는 2018년 918억1400만원, 2019년 962
몇 년 사이 제주의 경관은 현수막과 에어라이트와 같은 불법광고물들로 도배되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해되었다. 그 뿐만의 문제가 아니다.거리에 무분별하게 설치 되어있는 광고물들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려워진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불법광고물들이 기승을 부리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이때 삼양동에서는 불법광고물 주말기동순찰반을 가동, 신속한 현수막 철거와 불법광고물 자동전화발신 경고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또한 주민들도 앞장서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7월 30일 제주도청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불통행정과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즉시 중단하고,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에 적극 협력할 것을 요구한다.”며 기자회견을 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 촉구”를 외쳤다.또한 “그동안 ‘공무원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 제정을 위한 투쟁이 무려 5,800일을 앞두고 있다.”며 길고 긴 투쟁을 회고했다.이어 “공무원노조는 그동안 1인 시위, 수 십 차례의 단식투쟁과 집회, 그리고 노숙농성 등 하루도 빠짐없이 총력투쟁을 진행해왔으며, 수많은
지난해 어느 주말, 혼자 동네 오름에서 돌아오는 길에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났다. 우산이 없어 얼마쯤 비를 맞고 걸어가는데 앞서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멈춰 섰다.낮선 중년 여자가 그 차안에 있던 우산을 건네주는 것이었다. 내가 받은 우산은 배려의 우산이었다. 그 찰나는 1분도 채 안되었지만 그 분을 생각하는 감동은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 것이다.서비스의 핵심은 다름 아닌 배려라고 생각한다. 이 단순하고 뻔한 답. 우리는 모두 다 알고 있음에도 실생활에 잘 적용하지 못한다. ‘고객이 필요한 게 뭔지,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 보는’ 이 진리
‘다나스’, ‘솔릭’, ‘타파’, ‘미탁’ 작년 우리 지역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은 준 태풍 이름이다. 자식과 같은 농작물을 폐기하는 농업인들에게 눈물을, 공무원에게는 피해조사, 피해 복구 지원, 비상근무 등 연이은 자연재해에 농업 재해 업무자로서도 힘에 부치는 한해로 기억된다.올해는 제주 지역에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빠른 6월10일 시작되어 지금까지 50일째 이어지는 역대 최장 기록인 장마가 이슈다. 긴 장마로 더덕, 기장 등 밭작물 농작물 피해가 있었고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이 기상 변화에 예민해진다.‘보험’은 미
최근 미분양 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분양광고 현수막들이 주요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강한 비바람이 부는 날이면 주요 도로변 휀스, 가로등, 전신주 등에 설치된 현수막 등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인도변으로 현수막들이 나부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갈수록 많아지는 불법광고물에 대하여 집중 정비를 시행하고 있지만, 철거 직후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게시되는 악순환의 연속되는 실정이다.옥외광고물법상 도로표지판, 가로등, 가로수 등에 광고물의 설치가 금
어느 덧 7월 중순을 넘어 관광지나 피서지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본격적인 성수기 휴가철로 접어 들면서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사회적, 문화적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 또한 높아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게 되면서, 여행 문화 또한 해외 여행에서 국내 여행으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얼마 전 야간 당직 근무를 하면서 수화기 너머로 ‘공항로 해태동산 안전지대로 진입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중앙선을 넘어 불법유턴을 일삼고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해 설치되는 도로위 안전지대가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는 민원전화를 받고 계도단속을
2020년 상반기 제주는 역사상 가장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균기온은 9.6도로 1961년 이후 59년만에 가장 높은 겨울 기온을 보인 것이다.‘따뜻한 겨울’이란 말은 어떻게 보면 좋은 의미라고 생각되지만 ‘따뜻한 겨울’은 현대인들에게 더 이상 좋은 의미로만 다가오지 않는다.바로 심각한 지구온난화 문제 때문이다. 해마다 평균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우리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벚꽃축제의 벚나무 개화시기는 매년 조금씩 빨라지고 있으며 제주 연안의 아열대성 어종의 출현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놀
작년 이맘때 나는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었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3주 과정의 교육을 받았다. 나와 같은 신입 공무원들은 기본적인 문서작성에서부터 까다로운 법, 예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배웠다. 낯선 용어들이 넘쳐나는 내용을 배우며 공직생활이 쉽지 않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교육 과정이 모두 어려웠던 것은 아니었다. 청렴, 친절 등의 과목은 비교적 수월하고 오히려 재밌게 학습할 수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본격적인 공무원 생활에 돌입했고, 이때도 청렴교육은 빠지지 않았다. 온라인으로 청렴
최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에 관심이 뜨겁다. 이번 발표에는 보유세 중 하나인 재산세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7월이 재산세 부과의 달인 만큼 7·10부동산대책과 함께 재산세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고지서에는 세금이 산출되는 방식과 법적 근거가 기재되어 있지만 복잡한 세율체계와 일상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세법용어로 이해가 어렵고,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빼곡히 적힌 설명들이 한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더욱이 처음으로
최근 권력형 비리를 비롯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부패가 만연함에 따라 청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부패에 대한 인식수준 및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청렴은 개인뿐 아니라 조직,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 성장이 아닌 생존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는 사회를 바로잡아가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그러나 우리 사회 부패인식에 있어 일반국민과 공직자간의 차이가 제법 크다. 2019년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인식도 조사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는
‘개구리 끓이기’라는 이야기가 있다. 개구리를 뜨거운 물속에 넣으면 바로 뛰쳐나온다. 하지만 물속에 개구리를 넣고 온도를 조금씩 올리면 뛰쳐나오지 않고 있다가 물이 끓는 순간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는다는 끔찍한 이야기이다.무엇이 개구리를 죽였을까? 보통은 끓는 물이 개구리를 죽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협에 반응하지 못하는 개구리의 어리석음으로 죽은 것이다.지난 2월 18일, 대구 신천지발 유행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국은 공포와 우려로 휩싸였다. 그렇지만,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한 마스크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사회적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