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청렴은 우리 모두의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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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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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예례동
김지현 예례동
김지현 예례동

최근 권력형 비리를 비롯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부패가 만연함에 따라 청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부패에 대한 인식수준 및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청렴은 개인뿐 아니라 조직,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 성장이 아닌 생존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는 사회를 바로잡아가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 부패인식에 있어 일반국민과 공직자간의 차이가 제법 크다. 2019년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인식도 조사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는 응답이 일반국민은 63%인 반면, 공무원은 16.5%로 사회 전반에 대한 부패인식에 차이를 보였다. 또한 ‘공무원이 부패하다’는 응답이 공무원은 5.5%인 반면, 일반국민은 40.3%로 공직사회에 대한 부패인식 차이도 크게 나타났다.

우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간의 청렴에 대한 가치관과 범위에 대한 생각의 공유가 필요하다. 청렴에 대한 합의점이 있다면 갈등이 되는 사례가 발생했을 때 자발적 참여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더이상 청렴을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도덕성이나 양심이라는 개념으로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사회적 합의를 거쳐 청렴의 가치를 진단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자정능력을 인지하는 것이야말로 청렴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회가 균등하고 공명정대한 세상, 반부패와 청렴한 사회에서 국민들은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감당하더라도 공평할 것이라는 우리 모두의 믿음들이 모인다면 부정부패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청렴은 곧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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