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제주를 찾은 프리다이버들이 물질 체험에 나섰다.제주도는 19일 고내포구에서 세계프리다이버 10여 명이 고내 어촌계 해녀들과 함께 해녀 물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오스트리아, 호주, 체코, 영국, 러시아, 스웨덴 국적의 세계 프리 다이버 10여명이 참가했다.1시간 30분가량 물질을 체험한 후 해녀 탈의장에서 소라구이 등 해녀음식을 맛보는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29일까지 모두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첫 번째 테마인 ‘글 없는 그림책이 뭐야?’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방', '내가 잡았어', '아랫집 윗집 사이에' 등 글 없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림 읽기를 해 볼 예정이다.두 번째 테마인 ‘내 손에서 펼쳐지는 마술’은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예언마술', '멘탈매직', '팔러매직'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관객을 배려하는 방법과 마술에 대한 올바른
한경도서관은 19일부터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는 도서관 이용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다문화 어린이와 지역 어린이들이 같이 협동하는 '아동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그 중 국제가정문화원에서 운영하는 2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이야기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한국, 중국, 일본 등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의 동화책 읽기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시민들이 만나고 싶은 작가로 추천한 김남윤 작가를 초청,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북콘서트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우당도서관 퐁당북카페에서 진행되며, 시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김남윤 작가는 ‘철수 삼촌과 이야기, 누군가에게 어떤 존재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저서 ‘철수 삼촌’의 집필 과정과 책 속에 담고자 했던 이야기를 참여자들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철수 삼촌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수상작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을 코믹 드라마로 잘 풀어내면서 스릴러, 코미디,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핀란드에서 열린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의 한국무용 작품 ‘산수(Sansoo)’가 유럽 관객들의 환호 속에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기념행사는 외교부가 주최했으며, 제주도립무용단은 14일 헬싱키 사보이 극장, 16일 탐페레 헬라 스테이지에서 모두 2회의 무대를 선보였다.진흥원에 따르면 공연장에는 김정하 주핀란드 대사를 비롯해 핀란드 주요 정치인과 기업인, 현지 관객들로 객석이 가득찼으며, 무용단의 춤사위에 환호와 격려가 이어졌다.또한 2025 아시아태
서귀포문화재야행 행사가 제주형 K- 문화재 콘텐츠로 개발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항과 새연교, 문섬과 범섬 보호구역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서귀포문화재야행은 타지역 문화재 야행과 차별화되고, 특색화된 신화와 섬, 해양 문화재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 문화재 야행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야로는 ‘자청비의 초대’라는 주제로 육로와 해로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전체적으로 제주의 신으로 변신할 SMA시니어모델협회 제주지부의 시니어모델 60명과 의상협찬
제주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 쌀 발효의 이해 및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누룩의 역할과 원리에 대한 이론교육 및 쌀누룩을 활용한 요구르트 등 발효식품 만들기 실습교육이 7월 5, 7일 이틀 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이뤄진다.교육에 관심 있는 서귀포시 동 지역 및 남원읍 지역의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6월 1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하며, 방문 또는 전화(760-7822~4)로 신청하면 된다.김소희 농촌지도사는 “전통
제주의 아름다운 숲 속에서 단 하루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머체왓 레스토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엔데믹 시대 전환 이후 제주 웰니스 관광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머체왓숲길영농조합법인과 한남리 지역주민과 함께 개최한 ‘머체왓 레스토랑’ 프로그램을 지난 14일 진행했다.머체왓 레스토랑은 제주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다채로운 공간에서 여행객들에게 제공,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공사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들은 대학생 커플, 30대 부부, 40대 직장인, 가족단위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가 시작됐다.이번 연극제는 제주문예회관, 제주아트센터, 비인(BeIN) 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도내 곳곳에서 15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진행된다.평소 접하기 힘든 연극 관람 기회를 도민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내 공연예술 대축제인 대한민국 연극제의 제주 개최가 이뤄졌다.15일 오후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윤희 예술창작본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에서 미공개 용암길이 열린다2023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15~19일 5일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진행된다.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는 용암길(한국관광공사 선정 숨은관광지)도 열린다.탐방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1시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
‘K-콘텐츠 지속 성장’을 목적으로 진행한 ‘로케이션 활성화 워크샵’이 지난 9일 종료됐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워크샵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위원회, 강원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대전영상위원회 등 국내 13개 영상산업 기관과 해외작품 유치 전문 ‘PS 업체’대표 및 프로듀서 등 모두 60명 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프로그램은 △제주 영상 인프라 소개 △국내 1세대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 대표 강연 △로케이션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이후 해외작품
서귀포시 서홍동에선 지난 10일 변시지 그림정원에서 유족과 지역주민, 어린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시지 서거 10주기를 기리는 추모 예술제가 열렸다.1부 기념식에서는 서귀북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도사와 △변시지 약력소개 △추모시 낭송 △추모 퍼포먼스로 고인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기억과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 2부 문화공연 시간에는 △대금연주자‘갓대금’의 대금연주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꽈트로보체의 팝페라 공연 △춤꾼 박연술의 무용과 첼로연주 등 추모의 마음과 희망
한경도서관은 이번달 말부터 운영될 다문화 프로그램인 '두드림(Do-Dream)의 소통 어울림 문화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 문화학교는 도서관 이용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다문화 어린이와 지역 어린이들이 같이 협동하는 '아동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아동 통합 프로그램은 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그중 2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다(多)같이 만드는 연극–달라도 좋아'는 그림책 '달라도 좋아'를 함께 읽고 그림책을 활용한 연극 놀이 및 연극 만들기를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의 최원형 작가를 초청해 오는 17일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북콘서트는 올해 제주시 올해의 책 선정 당시 제주시민이 추천한 작가들을 초청해 매월 릴레이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최원형 작가의 북콘서트를 마련했다.이번 북콘서트는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를 주제로 오늘 내가 입은 옷, 오늘 내가 먹은 라면, 오늘 내가 즐긴 돌고래 쇼가 다른 생물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참여자들과 함께 토론하며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참
역사전문가 신병주 교수가 제주를 찾아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쉽'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제주 한라도서관은 역사, 문화, 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도록 지난 4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도서관 인문학 북 콘서트(Book Concert)를 운영하고 있다.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인문학 북 콘서트에서는 역사학자로 널리 알려진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6월 인문학 강연을 통해 도민들이 인
제주도가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도심 내 역사문화공간 조성 및 (가칭)제주역사관 건립으로 제주인의 삶과 역사를 바탕으로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계획 수립 용역에는 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투입하며, 올해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12개월 동안 사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반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이를 통해 제주 역사문화지구 조성을 위한 △역사문화지구 개념 및 범위 설정 △사업 대상지역
제주도는 관광명소 및 동네상권과 연계해 도민과 관광객이 문화예술로 활기를 되찾고 침체된 도내 문화공연이 활성화되도록 ‘2023 지역상점가 연계 문화가 있는 날’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연은 토요일 오후 5~7시에 총 5회가 마련됐다.17일 한라수목원을 시작으로 24일에는 탑동광장, 7월 1일은 용담해안도로 어영공원, 7월 8일에는 제주시청 벽화 앞, 7월 15일에는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열린다.출연진은 씨야(김연지), 디셈버 DK, 설하윤 등 전국 유명가수들과 더 현, 날마다 소풍, 쥬낸드 등 제주 지역 공연활동 단체, 어린이 태
올해 제16회를 맞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마켓이다.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공연예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제주도민에게는 공연예술프로그램 실연 감상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오는 12일 개막하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아트마켓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 개의 기관‧단체 총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그림책, [ ]을 말하다'를 지난 3일부터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림책, [ ]을 말하다'는 그림책이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표현예술의 한 장르로서 다양한 사회적, 철학적 주제를 다루는 방식과 다채로운 표현방식을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10회로 작가 강연 7회, 탐방 2회, 후속모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작가 강연에선 환경, 반려동물 등 최근의 그림책에서 자주 다뤄지는 주제부터 슬픔, 공감 등 그림책이
서귀포시는 전 기당미술관 명예관장 변시지 타계 10주기를 맞아 작가의 예술혼을 기리고 알리는 교육강좌를 기당미술관에서 매달 1회(6월~8월)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변시지 작가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마련했으며 첫 강의는 9일 오후2시 진행 예정이다.이번 강좌는 '변시지 구술채록 이야기'란 주제로 전) 상명대 이인범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이인범 교수는 한국 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 연구작업을 진행했는데, 한국의 원로 예술인들의 삶과 예술정신을 작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구술 채록하는 작업으로 2004년 변시지를 담당했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