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와인을 마실 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 땅과 기후, 바람과 햇빛, 농부의 손길과 와인 메이커의 철학. 한 잔의 와인에 깃든 떼루아의 모든 것. ...한 잔의 와인을 마신다는 것은 한 움큼의 땅을 마시는 것과 같다.” ‘떼루아의 맛’ 발췌.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시행한 제주웹툰캠퍼스 지역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만화 출판 지원 분야 선정작인 김연수, 신이현 작가의 만화 ‘떼루아의 맛’ 이 지난달 17일 단행본으로 출간됐다.‘떼루아의 맛’은 프랑스 남자가 낯선 나라 한국에 와서 포도농사
서귀포시는 정보 취약계층 전용 공식 유튜브 채널 '다정다감 서귀포'에서 이달부터 '보도자료를 읽어드립니다' 목록을 새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보도자료를 읽어드립니다'는 시각적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문자로 기록된 보도자료를 음성으로 변환한 영상을 매주 목요일 오전 8시에 게시한다. 아침시간에, 버스나 도보로 이동하면서, 혹은 운전하면서도 쉽게 당일 보도되는 시정소식을 듣는 것으로 접할 수 있어 장애유무, 장애유형과 상관없이 누구나 정보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모든 사람들이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제주시 갑)는 “전 세계에 불어닥치는 신농업 혁명에 대비, 6차산업 연동형 스마트 농업 시범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2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정보기술과 인터넷의 발전으로 농업에도 생산 및 관리과정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센서, 드론, 로봇,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농업경영을 수행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은 제주농업이 가야 할 길”이라고 했다.이어 “그러나 아직까지는 비용 등의 문제로 이런 기술들이 부분적으로만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
제주개발공사가 최근 대형 화재를 입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과 주민을 위해 제주삼다수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 충남지사를 통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 제주삼다수 4500여 병을 긴급 지원했다.충남 서천 특화시장은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로 점포 대부분이 소실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이에 공사는 주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생활필수품인 생수를 신속하게 전달했으며, 이번에 지원된 제주삼다수는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의 식수로 사용된다.백경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제주시 을)가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 "제주도는 법원 판결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송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내 갈등을 유발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졸속 행정으로 규탄을 받았던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이 추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법원의 판결로 제주도가 패소했다"고 전했다.이어 "이 같은 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심 결과와 상관없이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해녀들의 삶의 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도의회 업무보고를 도정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도민 공감대를 충분히 얻는 기회로 삼고, 올 한 해 업무계획을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행사에서 오 지사는 지난 1월 진행한 실국별 업무보고를 언급하며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도정 주요 정책의 기조와 방향에 맞게 구상을 공유했다”며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하면서 체계적인 도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도의회 업무보고에서는 실국별 업무분장을 개괄적으로 다루면서 놓치는
제주도는 1일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농촌융복합 산업의 확장성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이마트 지점장과 간담회를 열었다.제주도와 이마트는 지난 2015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와 서울 등 5개 이마트 지점에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있다.도내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업체는 2022년 143곳, 2023년 161곳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이며, 안테나숍 매출 또한 2022년 22억 원, 2023년 23억 원으로 늘어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관광객과 함께 크루즈관광 등으로
제주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2일 오전 10시에 발표했다.최종 합격자 수는 모두 108명이다.선발 분야별로 보면 ▴유치원 교사 일반 10명 ▴초등학교 교사 일반 80명, 장애 1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일반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일반 12명, 장애 1명이다.최종 합격자 등록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도교육청 임용지원실(별관 1층)에서 진행한다.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탐라교육원 주관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2024년 3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선묵화·차묵화(禪墨畵․茶墨畵) 제주에 피다’ 그림전을 연다.선묵화는 차(茶)를 중심으로 표현한 그림이라 해서 차묵화(茶墨畵)라 하며, 선(禪)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그림이어서 선묵화(禪墨畵)라고도 한다.심오한 생각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마음공부를 통해 창작되는 작품이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금원 지선옥 작가는 담원 김창배 교수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제주담원선묵화 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주요 전시 작
탐라도서관에서 오는 18일 오후 3시 ‘별의 지혜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2월 북토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올해 북토리 전체 테마는 ‘도서관 서가를 항해하는 법’으로 한국의 도서분류법인 한국십진분류법(KDC)에 따라 ‘000총류’부터 ‘900역사’까지 대주제별로 도서를 매월 추천한다. 이달의 북토리 테마는 '100철학 서가에서 찾은 책’으로 추천도서 목록 중 책 '별자리 오디세이'에 공저로
제주도가 지난달 22~26일 ‘제주도민 월동채소 착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친 결과, 도내 각급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사회(자생)단체에서 7900만 원이 넘는 월동채소 구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소비촉진 운동에는 도 전체 공직자와 도 교육청,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 및 새마을부녀회,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146개 사회(자생)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이를 통해 월동채소 4개 품목(월동무,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총 8502상자, 7919만 7000원 상당의 물량 구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내구연한(1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일제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 4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일원 노후 건물번호판 4만 2000여 곳을 대상으로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부터 선정해 3회차로 나눠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제주시에 의하면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변)색되거나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활용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초래해왔다.새로운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도입해 도로명주소 음성안내, 지도상 현재 위치표시,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제주 자치경찰단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제주 관광산업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펼쳤다.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도내 관광산업 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한 ‘2024년 관광진흥시책에 대한 통합설명회’에 자치경찰 기마대가 함께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정채철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는 2025년에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올해 자치경찰 기마대가 캠페인을 비롯해 전방위 홍보에 나서
제주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2일 공고했다.올해 첫 검정고시는 오는 4월 6일 진행된다.원서 교부-접수는 13일부터 19일까지 교육청 책마루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인쉼터에서 이뤄진다. 원서접수 창구는 점심시간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온라인접수는 13일부터 16일까지 병행한다. 더불어 ‘찾아가는 원서접수’, ‘방문하는 검정고시’ 서비스도 운영된다.검정고시에 응시할 지원자는 접수 기간 내 최종학력증명서, 여권용 사진 2매,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 원서접수 창구를
2024년 설 명절이 다가오며 주민센터에도 기부의 온정이 벋치고 있다. 용돈을 모았다며 아이들이 가져오는 저금통, 오메기떡 집에서 오메기떡 기부, 어르신들 대접해 드리라며 가져오는 삼계탕 기부 등….그중에서도 2023년 12월 말에 주민센터를 찾아와 조용히 기부를 하고 싶다는 분이 생각이 난다.현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말씀에 기부신청서 작성을 도와드리며, 얼마를 기부 하실 건지 물어보았다.“일천이백팔십만 원이요.” 뉴스에나 나올만한 큰 금액을 기부하신다니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작성을 도와드리다 말고 사연을 듣고 싶다고 하니
제주시는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결원이 발생한 1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한림읍 ▴애월읍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일도1동 ▴이도1·2동 ▴용담2동 ▴아라동 ▴오라동 ▴연동 ▴노형동 등 13곳이다.모집은 3개 분야에 25명으로 ▴지역대표위원 4명(리·통 등에서 추천한 자) ▴직능대표위원 4명(각종 직능단체 등에서 추천한 자) ▴일반주민위원 17명 등이다.자격 요건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의 해당 읍‧면‧동 주민으로 주민자치학교 교육(4시간)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제주도 신양해안과 사계해안을 보호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제주자연의벗은 2일 성명을 내어 "제주도의 습지는 화산섬이기 때문에 한반도의 습지와는 전혀 다른 지질적·생태적 특징을 갖고 있어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며 "“제주도는 신양해안과 사계해안에 대해 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제주도 당국은 제주도 습지의 높은 가치에도 불구하고 그만큼의 보전정책을 펴지 못했다"면서 "때문에 내륙습지는 여전히 습지보호지역 이외에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늘 파괴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송악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배달 서비스인 ‘순회문고’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순회문고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기관 및 단체에 순회문고를 지정, 누구나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장기 대출해주는 서비스다.대출 기한은 대출일로부터 60일간이고, 해당 기관이 요청하거나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로 선정해 담당자가 직접 지정장소로 방문하여 제공한다.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2024년 제주관광 정책방향을 제시했다.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외국인 관광객 120만 명 유치와 더불어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제주도는 올해 관광분야 주요 사업에 지난해보다 15%이상 증가한 852억원을 투입하고, 5대 전략 및 15개 역점 추진과제를 수립해 중점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관광 유관기관·단체 및 관광사업체 2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진흥시책 통합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이날 통합설명회는 도(행정시 포함) 및
제주시는 제주산 월동채소 착한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월동채소 소비 촉진은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가 소비 침체 등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격지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달 26일까지 제주시 공직자와 자생단체 회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동참한 결과 101곳에서 4개 품목(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2750박스·2600만 원이 신청됐다.제주시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채소 재배 농가를 위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