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 :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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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4년 제주관광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외국인 관광객 120만 명 유치와 더불어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제주도는 올해 관광분야 주요 사업에 지난해보다 15%이상 증가한 852억원을 투입하고, 5대 전략 및 15개 역점 추진과제를 수립해 중점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관광 유관기관·단체 및 관광사업체 2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진흥시책 통합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통합설명회는 도(행정시 포함) 및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가 공동 주최한 자리다.

기관별 주요 관광진흥시책을 한자리에서 설명하고 공유해 관계기관간 협업체계를 다지고 정책홍보 효율성을 높일 뿐만아니라, 제주관광시책에 대한 이해와 사업 참여도를 높여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붐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관광 유관기관별 올해 주요 관광진흥 시책도 소개됐다.

제주도는 ▴ 제주관광 품질 개선을 위한 민·관·학 협력적 거버넌스 강화 ▴ 관광수용태세 강화로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 ▴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증진 ▴ 관광인프라 확충 ▴ 관광사업체·종사자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120만 명 유치를 위한 직항노선 확대 추진으로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제주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 ▴ 중화권 시장 대상 특수목적 테마관광상품 육성 체계 구축 ▴ 2024년 한국방문의 해 연계 유치마케팅 및 협업 등을 추진된다.

제주관광협회는 제주관광업계 경영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관광객 수요창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과 관광업계 비즈니스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전년 매출 대비 10% 증가한 144억 원을 목표로 대규모 행사 주최자 및 현지 전문 여행사 등 마이스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에 집중한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마이스 유치 확대를 위해 국내외 주요 마이스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인센티브 지원과 마케팅에 나선다.

변덕승 관광교류국장은 “갑진년 새해 제주방문 관광객이 증가세로 출발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제주관광 회복 등을 통해 제주경제 대전환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 특히 오늘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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