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1일 가뫼물최남단체험농장(서귀포시 남원읍 남위남성로 168)에서 곤충에 관심이 있는 서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곤충 예비농부 양성 시범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이 행사는, 서귀포시가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 시행자 공모 후,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농업회사법인 가뫼물주식회사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는데, '여러 곤충의 생태 이론 및 미래산업곤충의 이해' 강연 및 곤충사육기술(흰점박이꽃무지)과 곤충을 활용한 확장 프로그램 운영 기술 (갈색거저리 곤충 피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종이팩(일반팩, 멸균팩) 수거량은 3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거량 30톤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종이팩 수거량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멸균팩 분리배출, 종이팩(일반팩, 멸균팩), 종이컵 배출방법 홍보 등과 더불어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의식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멸균팩의 경우 종량제봉투에 담아 가연성으로 처리해왔으나 처리업체를 확보하면서 지난 4월부터는 재활용도움센터에 설치된 수거전용 비닐에 배출가능하다.재활용 가능자원 회수보상제 품목에도 포함되면서
서귀포시는 지난달말 기준 시청과 읍면사무소 5곳에서 접수한 개명신고 건수는 29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월 평균 29.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8건(월 평균 34.8건)에 비해 50건(14.4%) 감소했다.최근 5년간 지역내 개명신고는 2019년 425건, 2020년 332건으로 감소하다가 2021년 453건으로 한시적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 348건, 올해 298건으로 감소하고 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는 2005년 대법원 판례에 의거 개인의 행복추구권이 인정됨에 따라 잠재돼 있던 개명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해소돼 점차
서귀포시는 겨울철 대설, 한파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은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다.서귀포시는 현장중심 대비·대응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관리, 도로제설,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제주지방기상청,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재해우려지역 관리를 위해 상습결빙구간, 제설취약구간 등 위
서귀포시 미타요양원이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3억원의 전액 국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수익금 재원을 이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해 생활공간 주변 숲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된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분야로 지난해까지는 곳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됐으나 내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4~5일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가 열린다.박람회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40여개 소상공인 업체의 제품판매 및 홍보, 박람회 입점상품 이색경매 및 입점부스 온라인 라이브채널(유튜브)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인식제고는 물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함께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소상공인진흥공단 서귀포시센터장, 서귀포시소상공인연
서귀포시는 농작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체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월동채소 파종 이후 최근 한 달 서귀포 지역 누적 강수량은 30mm 이하로 맑은날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 초기 가뭄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지난달 29일 기준 지역별 토양수분상태를 보면 서귀포 중문동 지역 813kPa로 매우 부족, 상예동 336kPa로 초기 가뭄인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다른 지역도 초기 가뭄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현재 생육상태에 있는 마늘(858ha), 양배추(352h
서귀포시는 올해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내달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대상 품목은 만감류 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조기 출하로 문제가 되는 한라봉, 천혜향이다.기준일 내년 1월 15일 이전에 만감류를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검사 희망일 2~3일 전에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전화나 FAX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 방법으로는 시에서 신청 필지에 출장해 검사 샘플 10과를 수확 후 검사기관을 방문해 검사 장비 활용, 당도 및 산함량을 검사한다.합격 기준은 당도 11.5브릭
감귤박물관에선 오는 12월 중순까지 '감귤따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감귤따기 체험은 지난해의 경우 5200여 명이 참여해 월라봉 언덕에 자리잡은 체험장에서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과 함께 아름다운 서귀포의 풍경을 바라보며 체험을 즐겼다. 해당 체험은 감귤박물관 매표소에서 체험료 5000원을 내고 체험장으로 이동하면 직원으로부터 체험요령과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을 받은 후 감귤을 따면서 시식해보고 직접 딴 감귤 1kg을 가져 갈 수 있다. 감귤따기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가능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지급되는 의료급여가 압류되지 않도록 '압류방지 전용통장' 개설이 가능해진다.서귀포시는 의료급여 현금급여 지급에 대해 ‘압류방지전용통장’ 개설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실질적 보호가 강화된다고 31일 밝혔다.‘의료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이란 현금으로 지급되는 급여인 요양비, 장애인보조기기구입비, 건강생활유지비, 본인부담금 보상금, 본인부담금상한제에 대해서 압류를 할 수 없도록 한 통장이다. 기초수급비, 기초연금 등 타 법정급여는 압류방지전용통장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사용하고 있
서귀포시는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 함유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내달부터 강창학구장 주차장에서 거점 수거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수은(Hg)은 상온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금속으로 독성이 강한 물질로서 국내에선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금지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 의료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혈압계 등 수은이 함유된 계측기기도 사용 금지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높은 수집·운반 비용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 서귀포시는 서귀포보건소, 제주도 의사·한의사회, 수집·운반
서귀포시는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41명(남 16명·여 25명)이 오는 31일 입국해 내달 2일부터 일손 부족 농가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귀포시와 제주위미농협은 지난달 베트남 남딘성에 방문, 근로자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계절근로자들이 31일에 입국한다.먼저 41명이 1차 입국한 후 공공형 계절근로자 9명(남 4명·여 5명) 향후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의 농가가 직접 고용하는 제도와 달리 농협이 근로자와 근로계약하고 운영 배치를 담당하기 때문에 이용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효과
서귀포시는 내년도 환경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 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 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 적응 인프라 설치 지원을 통해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올해 8월 공모 신청해 환경부 평가를 통해 10월 최종 선정됐다.서귀포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옥상, 건물 외벽 등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함으로써 열 유입을 차단, 실내온도를
서귀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불법 주기된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주기장이 아닌 일반도로 및 주택가 주변의 도로·공터·주차장 등에 불법 주기 된 덤프트럭, 지게차, 굴착기 등의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이뤄진다.동 지역 4명, 읍·면지역 10명 등 모두 1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건설기계 주기 질서를 바로잡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확보 및 화재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집입을 방해하는 이면도로 위 불법주기등을 포함
고유가 상황과 맞물려 친환경자동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시에 등록된 차량은 모두 11만 308대이며 이 가운데 친환경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가 1만 3123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11.9%를 기록하고 있다.세부적으로는 △ 전기차 9241대 △ 하이브리드차 3877대 △ 수소차 5대다. 연료별 차량 비중은 경유 차량이 43.5%로 가장 높으며 △ 휘발유 37.2% △ 전기차 8.4% △ 엘피지 7.2% △하이브리드 3.5% 순으로 뒤를 이었다.10년 전인 2013년말 378대에 불과했던
서귀포시와 국제친선결연도시로 교류하고 있는 4개국 4개도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서귀포시는 지난 27일 메리어트호텔제주에서 열린 2023 SGF 교류도시 초청 환영행사에 친선결연도시 방문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지지선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지지선언에는 일본 기노카와시(시장 기시모토 다케시), 중국 항저우시(정책법규처장 후베이),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시(부시장 매투 멘도자), 베트남 투툭시(노동연맹회장 보민탕퉁) 방문단 36명 및 서귀포시 자생
서귀포시는 전 주민 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실시한 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다음달 10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특히 올해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과 연계해 진행했다.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후, 비대면-디지털 조사 미참여 세대 및 ‘중점조사 대상 세대’에 대해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올해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서귀포시가 등유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세대에 31만원을 지원한다.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도 등유바우처 사업’ 지원 결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기초생활수급자 세대 대상 난방용 등유 구입비 지원사업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등유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대정지구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2) 공모 신청으로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4일 해양수산부 현장평가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현장평가 시 대정읍 어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산업과 경제 침체로 인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차질없는 국비 확보를 거듭 당부했다.이 시장은 “대정읍 지역 내 유휴자원을 활성화해 어촌비즈니스 개발하고 어촌 및 마을 중심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사
서귀포시는 지난 6월에 콩 파종했던 재배지에서 조생 품종 일부 첫 수확을 시작으로 안덕 지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수확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에 재배되고 있는 콩은 대부분 나물용이며 콩은 2기작이 가능해 수확 후 보리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작물이다.과거엔 조생 품종인 풍산콩 위주로 재배됐으나 내병성이 높고 경장이 높게 자라 기계수확이 용이해서 수확량이 많은 중만생 품종인 아람콩 재배가 증가하는 추세다. 콩은 생산과 이용 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물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