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들과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및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이 함께하는 ‘제주도-중앙부처 청년보좌역 지역순회 간담회’가 25일 오후 제주청년센터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과 제주 청년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는 행안부 2030자문단 및 청년보좌역 소개를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인터뷰 △청년보좌역 제도 소개 및 역대 순회 간담회 추진현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등에게 공공기관 방문 시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전했다.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은 2023년 2월 국가보훈부에서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등 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표준 조례(안)’을 마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조례 제정을 권고했다.국가유공자 등
제주도의회 강하영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김경미 위원장)는 23일 426회 임시회를 열어 강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조례안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자립 및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조례발의에 앞서 지난 달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25일, 장전리 추모원에서 봉행된 ‘제9회 4·3 희생자 영령 및 6·25 호국영령 합동위령제 봉행 및 추념식’에 참석했다.위령제 및 추념식은 장전리 마을에서 제주 4·3 희생자 및 6·25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거행됐다.이 자리에는 문대림 당선자와 강봉직 도의원, 고태민 도의원, 김종민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장, 김창범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각 유족회 관계자 등 각계각층 도민들이 참석해 과거의 비극과 아픔을 추모했다.문 당선자
서귀포시는 제54회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지난 27일 제주월드컵 경기장 광장에서 2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그린 지구로 함께 가자는 “Let's 제로! 그린지구 혼디가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21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해 탄소중립, 플라스틱 제로, 자원순환,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홍보·체험부스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가족이 함께 참여하는‘탄소제로 환경운동회’, '청소년 플리마켓’과 중고물품 나눔장터의 참여도가 높아 시민들의 가정에서부터 환경생활 실천 의지를 엿볼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귤림야행'이 시작된다.귤림야행은 6개월간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일원에서 이뤄지는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이 포함된 전통문화 행사다.제주목 관아는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야간개장을 6개월(5~10월)동안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월·화 제외),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야간개장 기간에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야경을 배경으로 정기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자치경찰 기마대 거리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
제주도가 도내 어선에서 근무 중인 모범 외국인 어선원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한다.도내 외국인 어선원은 2000명 가량으로, 어업현장의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았으나 고된 조업환경으로 일을 그만두는 등 어선원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 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제주를 찾은 가족들은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현장을 방문해 어선에 직접 승선하고 제주목관아를 방문하는 등 제주문화 탐방에도 나선다.지난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이 제주 관객과 만난다. ‘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제주4·3평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주최하고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주관해 진행된다.공연에선 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 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오월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한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읍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에 대응해 지역사회에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도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카름빌리지 조성 프로젝트’가 선정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총사업비는 국비 11억 2500만 원(지방소멸대응기금)이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2곳 마을 소유 공간의 시설을 개선해 농촌유학, 도농교류 프로그램 등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제주시의 한 중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수차례 불법 촬영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불법 촬영 추가 피해자가 확인됐다.2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의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추가 피해 교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A군은 만 14세 미만이어서 소년법에 의해 보호처분을 받는 촉법 소년으로 분류됐다. 형사 처분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 처분 대상이다.경찰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중학교 2학년 A군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원 소년부에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면했다.현행법은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대로 확정되면 당선을 무효로 한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이재신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오 지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오 지사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오 지사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이 유지됐다.이번 사건과 연관된 피고인은 오 지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시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비 4억 76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도시공원 내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업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 142곳이다. 도시공원 내 빽빽하게 들어선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 및 산책로 주변 안전을 위해 수목전정, 고사목 제거, 풀베기,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어린이공원 수목울타리로 인한 공원 진출입 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울타리 낮추기, 놀이시설 주변 수목 전정,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여
제주에서 바다거북과 함께 수영하고, 모습을 관찰하고, 부화된 작은 새끼들이 바다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까.바다거북은 최근 3세대(약 60년) 동안 알과 암컷 성체의 과도한 남획과 기후위기에 따른 서식지 감소, 성비 불균형 등으로 생존위기를 겪고 있다.이로 인해 개체수와 번식률이 급감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제주자연의벗은 제3기 제주바다거북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다음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는 오는 5월 1일 수요일 동홍천 일원에서 ‘동홍천 힐링길 '별맞이 문화산책' 행사를 연다.이 행사는 원도심 최대 주거 밀집 지역인 동홍동의 특성을 살려 일상 속에서 걷기 생활 실천 유도하고,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기타 선율이 흐르는 문화공연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비눗방울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 스트레칭 시간이 준비돼 평일 저녁 시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또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 건강
한수풀도서관은 2024년 학교독서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은 학교의 온 책 읽기 활동과 연계해 해당 도서의 작가를 초청, 학생들이 작가와 함께 읽은 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4월에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의 홍민정 작가를 시작으로 '구의 증명' 최진영 작가 강연을 진행했다.앞으로 김리리 작가, 고정욱 작가 등 10명의 작가와 총 16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어보는 것에서 그치지
래퍼 투마즈 살레히(Toomaj Salehi)가 2022년 이란을 휩쓴 대규모 시위에 연루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살레히의 변호사를 인용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혐의로 체포된 이란계 쿠르드족 여성 마사 아미니(Jina Mahsa Amini)의 죽음으로 촉발된 시위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살레히가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살레히는 마사 아미니가 경찰 구금 중 사망한 이후 이란의 성직자 통치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로 체포된 이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목소리를 낸 사람 중
제주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창단 연주회가 열렸다.핫빛은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주제로 첫 공연에 나섰다.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 창단 연주회는 희망의 빛으로 밝게 빛나라’는 의미를 담은 핫빛 오케스트라 로고 점등식 행사로 시작됐다.첫 순서로 연주회 오프닝 무대 ‘거위의 꿈’ 공연에선 핫빛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김승리(서귀포온성학교 1학년) 학생과 어머니인 성악가 박은혜씨의 노래와 수어로, ‘지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강효민(함
다양한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 체험 프로그램이 예고됐다.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11회 엑스포 기간에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고품격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엑스포 주 행사장인 제주ICC에서 열리는 이번 시승과 전시에는 글로벌 전기차 메이저 기업들의 주력 차량들이 선보인다.국내에서는 현대차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GV60, 코나 EV가 국내외 고객들과 만난다. 이들 차량 가운데 아이오닉5
제주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제주4·3학생교육관’(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한다.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옛 동광분교 폐교에 위치할 4·3학생교육관은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4·3평화·인권교육의 내실화 및 전국화를 위한 후세 교육의 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을 통해 4·3학생교육관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한다.건축기획 및 뱡향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건립 예정 부지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차 대전에 참전한 자신의 삼촌이 남태평양 섬나라인 파푸아뉴기니에서 식인종에 먹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22일(현지시각) NYT와 NBC 등은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펜실베니아 전쟁기념관에서 자신이 한 살이었을 때 2차 세계대전 당시 육군 항공대 조종사로 참전했다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삼촌 앰브로스 피네건의 이야기를 꺼냈다.그는 “삼촌이 탄 항공기는 적군의 공격을 받아 파푸아뉴기니에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