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생활에서‘청렴 이라는 말은 자주 듣는 말이며 누구나 청렴한 공직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막상 공직생활 동안에 청렴을 실천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일 것이다.지인과 관계된 업무 및 청탁, 부당한 업무 지시 등 우리의 청렴한 공직 생활을 위협하는 수많은 위기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뉴스를 보면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불법행위는 물론, 직권의 남용 등 부정부패를 일삼는 공직자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 하는 상황속에서 이런 공직자의 부정부패, 비리 등은 시민들에게 공직사회에
우리가 흔히 가게의 간판이라고 말하는 것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약칭: 옥외광고물법)에서 “옥외광고물”이라 칭한다. 옥외광고물 이란 공중에게 항상 또는 일정한 기간 계속 노출되어 공중이 자유로이 통행하는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을 말하며 간판,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 이와 유사한 것을 말한다.이러한 광고물은 위의 옥외광고물법 제3조의 규정에 의거 광고물을 표시하거나 설치하려는 자는 시행령에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허가를 받거나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제주는 최근
‘너 늙어 봤냐? 난 젊어 봤단다!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컴퓨터를 배우고, 인터넷을 할거야...인생이 끝나는 것은 포기할 때 끝장이다. ’우연히 라디오에서 ‘너 늙어 봤냐? 난 젊어 봤단다!’라는 노래를 듣는 순간 뭔가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삶의 희노애락을 경쾌하게 잘 풀어낸 거 같아서 가삿말을 하나씩 곱씹으며 불러보았다. 필자가 지금 담당하는 업무가 어르신 돌봄과 경로당 운영지원이어서, 점점 나이드시는 부모님 생각에, 나이 여든을 훌쩍 넘긴 어느 노인회 분회장님의 부단히 자기계발하는 모습에서 이 노래가 더 가슴에 와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상대로 생활방역과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수그러드는가 싶으면 다시 무더기 확진 소식이 들려오길 반복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갑갑한 생활속에서도 시민이 행정의 방역 수칙을 잘 따르고 준수해 준 덕분에 지금 상황을 유지 중이라는 것에는 다들 동감할 것이다. 이미 마스크는 의복처럼 필수적으로 써야하는 물건이 되었고 사람 사이엔 보이지 않는 2m의 방어벽이 존재한다.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으로 매 번 확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19
필자가 안덕면 사무소 발령을 받고 감정노동 이라고 흔히 말하는 민원업무(주민등록)을 맡은 지 사계절이 지나고 벚꽃 눈부시게 흩어지는 계절을 보내고 이제 곧 여름을 알리는 수국을 맞이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지금은 다른 부서로 가신 동료 선배님은 대표로 신규 직원들과 인사 발령자들을 향해 단호하면서 당당하게 ‘여러분께서 존재하는 이유는 면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짧게 한마디 하셨다.그리고 “면민중심!! 행복안덕!!” 이라는 안덕면의 로고에 걸맞게 사심없이 친절한 마음으로 민원인 한분 한분 귀하고 소중하게 맞이하고 반겨 달라는 주문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어린자녀가 있는 부부들은 가사노동과 육아문제로 힘들다. 아침에 눈을 뜨면 챙겨서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터로 향하는 숨가쁜 일상들을 보낸다.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마음은 더 무겁다. 남성의 육아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여성의 돌봄시간이 더 소요된다.이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021년을‘일·가정 양립 가정문화정착의 해’로 정하고 서귀포시가 앞장서 상호존중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하여 아빠와 아이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족친화사업 5개사업을 추진한다.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서귀포시 공직자는 매년 청렴교육을 필수로 이수하고 있고, 시민들에 의한 외부 청렴도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잊을만하면 한 번씩 공무원 비리 관련 소식이 TV 또는 신문 등 언론에 보도되어 공직자의 한사람으로 마음이 불편해지곤 한다.일부 공직자의 비리 관련소식 등으로 공직사회 전체가 청렴하지 않은 것으로 비춰질 때가 있으며, 일각에서는 청렴한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들이 공직사회의 청렴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도 없지 않다.우리는 청렴을 뇌물수수,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는‘도민이 행복해서 살맛 나는 더 큰 제주 건설’을 목표로 사회복지 분야에 총 244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21. 1. 6.)특히, 서귀포시의 경우, 저소득층·취약계층 복지서비스 강화, 노년층을 위한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등을 위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이렇듯, 사회복지 분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우리는 종종 고독사 및 돌봄 공백,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에 속한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건·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된다.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었
지난 2월 15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우리 애월읍 관내 34개소 경로당은 방역관리 강화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고, 갑자기 중증 또는 위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높아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로당 개방을 두고 지역내에서도 찬반으로 논쟁이 뜨거웠다.그렇지만, 관내 감염자가 발생 할때마다 놀란가슴을 쓰러내리면서도, 경로당 방문 시 마스크안의 어르신들의 생기있는 미소를 볼때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의 위험과 하루종일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녹화사업으로 온 국민이 한뜻으로 노력해 113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은 결과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산림녹화 성공국이 되었고 대대로 지켜가야 할 위대한 유산인 울창한 숲을 가지게 되었다. 울창한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산소 생산, 생물다양성 보전·휴양처 제공, 목재 자원 제공 등 다양한 생태서비스를 제공한다.사람이 성장기에 따라 시기에 맞는 교육을 받는 것처럼 나무들도 가치 있는 숲이 되기 위해선 시기에 따라 적절한 숲 가꾸기를 해주어야 한다. 적절한 강도에 숲 가꾸기는 건강한 후계목이 자랄 수 있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는 시간이 많아지고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다 보니 최근 가상현실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단어는 1938년 프랑스 극작가 아르토가 극장을 ‘가상현실’로 묘사한 것으로 유래되고 30년 후 HMD (Head-mounted Display)가 개발되면서 기술적 태동을 시작한다.가상현실은 증강현실, 증강가상, 완벽한가상 현실로 나누어지는데 증강현실은 포켓몬Go나, TV 스포츠 중계서 볼 수 있는데 현실에 가상의 이미지 등을 합성하여 보여주는 방식이며, 증강가상은 선거 개표방송
우리나라의 인구성장 과정은 4단계로 나뉘는데, 1910년 이전 전쟁, 질병, 재해 등으로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은 다산다사, 1910년~1945년 서양의학의 도입, 위생시설의 개선 등으로 사망률이 감소한 다산감사,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과 가족계획의 시행으로 인한 감산소사, 경제발전에 따라 가족구성이나 가치관의 변화 및 의학에 발전에 따라 평균수명이 늘어나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낮아지게 되어 인구증가는 정체되고 노년층의 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소산소사, 우리나라는 현재 소산소사 단계에 머물러 있고, 고령인구비율이 16.5%인
타자! 오토바이를 타고자 하는 사람들이 최근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활동이 늘면서 배달 서비스가 증가됨에 따라 오토바이 운행자도 증가했다. 오토바이를 행정사무용어로 ‘이륜자동차’라 칭한다. 이륜자동차 운행자가 많아지다 보니, 민원 문의도 많다.달자! 이륜자동차를 운행하고자 하면,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번호판 부착 없이 운행하게 되면 이륜자동차미등록운행과태료가 부과된다. 번호판을 부착할려면 시장·동자·구청자에게 신고해야 하며, 제작증, 배출가스·소음인증서 혹은 양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들자! 이륜자동차를
코로나19가 시작된지 1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마음은 착잡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고 우울하다. 코로나 이전의 삶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고 우리가 과연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수없이 든다.이러한 어려운 시기에도 주민자치센터는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하여 많은 애를 쓰고 있다.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주민자치센터도 이제 성장기에 들어섰다. 주민자치센터가 성장한다는 것은 곧 주민참여 의식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일도2동주민자치센터도 비록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언제부터인가 결정하지 못하고 할까? 말까? 망설이는 시간이 많아졌다. 결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떤 때는 하고나서 후회하고, 어떤 때는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곤 했다.선택에 대해 망설이던 때가 있었다. 어느 순간 고 정하고 망설여질 때는 무조건 고민하지 않고 하는 쪽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 이후부터는 선택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선택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수월한 선택은 긍정적 일처리 흐름을 연결시켜 후회를 낳는 확률도 낮게 만들었다.요즘 결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된 연장으로‘집콕족’이 늘어 독서량이 증가했다는 반가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발표한‘코로나 시대 독서 문화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서 경험자 중 절반 가까이가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0년에 책을 읽는 시간과 양이 더 늘어났다고 답했다.하지만 정보화 시대를 넘어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는 현시대에 책을 읽는 것보다 유튜브 등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눈이 더 가는 건 필자 역시 마찬가지다.그럼에도
소통이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란 뜻이다.공직자가 가져야 할 덕목인 친절, 청렴 또한 소통에서 시작된다. 신입 공직자로서 입사한 뒤 6개월이란 시간 동안 선배 동료들을 보면서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소통은 어떤 주체와의 소통이냐에 따라서 그 방식이 달라진다.첫째, 자신과의 소통이다. 공무원이기 전에 하나의 인간으로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자신을 더욱 믿을 수 있고 맡은 역할에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과의 소통이 시작된다면 동료나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우리생활에 많은 변화가 왔다. 마스크 항시 착용, 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 등 일상에 많은 변화가 왔지만 그 중 가장 안타까운 건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에 따라 안타깝게도 작년에 이어 19회 보목동 자리돔 축제는 올해도 개최 되지 못한다.자리돔은 제주도 특산품으로 맛이 뛰어나 물회, 구이, 젓갈 등 다양한 음식재료로 이용된다. 또한 자리돔은 제주에서도 작지만 아름다운 보목포구에서 많이 잡혀 보목동에서는 매년 자리돔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다양한 프로
우선 디젤과 휘발유의 차이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발암물질 2B등급인 휘발유와 다르게, 1A로 분류되는 디젤은 주로 미세먼지의 핵심 전구체인 질소산화물(NOx)과 매연(PM)을 배출하는데, 이 물질들은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대개 사람들은 미세먼지는 중국의 영향이 제일 크고,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연세대 임용욱 교수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총량의 5%뿐이지만,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도로에서만큼은 자동차 배기가스가 미세먼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우리 도에서는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를 통해 폐자원(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등)에 대하여 무게 단위로 1kg당 종량제봉투(10L) 1매를 보상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재활용데이(Day)라는 매월 넷째주 일요일과 지구의 날, 환경의 날 등 환경관련 기념일에는 1kg당 10매를 보상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하지만 쓰레기 문제는 점차 우리 일상의 숨통을 죄여 오고 있다.작년 12월 25일부터 전국 대규모 공동주택에 대하여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시작되었으며 당장 올해 12월 25일부터는 연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