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인가 커피 문화는 우리의 일상을 파고들었다.한잔에 천원에서 몇 천원까지 하는 커피 값 지출에 우리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인심좋게 친구들의 커피 값도 마다하지 않는다.하지만 주차요금은 다르다. 지갑을 여는 데 아주 인색한 편이다. 코로나19 감면을 적용한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은 1시간까지는 공짜이다. 2시간을 세우면 1,200원, 3시간이면 2,200원, 1일 최대 5천원이다.경차, 저공해 차량, 전기차인 경우에는 이 금액에서 50%까지 감면이 된다. 하루 종일 세워도 별다방의 커피 한잔 값도 안되는 셈이다.공영주차장 1면
폭염주의보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요즘 전력 사용량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러시아, 캐나다, 미국 등에서도 40도가 넘는 폭염이 발생하는 등 유례없는 이상기온 현상은 해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 원인에는 온실가스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쯤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 특히 탄소포인트제 참여로 탄소 줄이기 운동에 참여해 보길 권한다.탄소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
어느날 민원인이 가족관계 관련해서 상담을 원하신다고 해서 상담을 해드린 적이 있었다.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니 어머니 자식으로 호적에 올라간 형제 중에 이복형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 형제의 모(母)가 기재된 가족관계등록부와 호적제적부에서 본인의 어머니를 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 물으셨다.또 다른 민원인은 본인이 모시는 어머니가 친어머니인데 아버지가 이미 다른 여자와혼인신고되어 있어 본인을 그 여자 분의 자녀로 출생신고 했다는 것이다.이렇게 낳아준 부모와 호적상 부모가 다른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부모 사망 시 자식들 간에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 주택(1/2),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여러 지방세 중 유독 문의가 많은 세목인 재산세에 관한 설명을 하고자 한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해당연도 6월 1일 기준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이다.민원이 발생하는 것 중의 하나가 과세기준일이다. 특히 6월중 재산을 매도하여 재산세에 대해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7월 중순쯤 재산세 고지서를 받으면 어김없이 연락이 온다.자동차세의 경우에는 일할계산이 되어 소유권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이런 논
2021년 1분기까지 우리나라 인구는 자연감소세를 이어가고, 출생아 수 또한 자연스레 역대 최하위점을 찍는 기염을 토했다.저출산 현상은 전체인구 중에서 노인 인구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우리나라는 2007년 고령화 사회로 들어섰고,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는 분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고령화는 노령화 지수와 노년 부양비의 증가로 이어지고, 노동 생산성의 저하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며,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의 비중이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또한 초고
코로나19로 생활이 힘들고 어려운 요즘 노인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복지 급여 등 적극적인 지원에도 한계가 있어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이 요구되는 실정이다.이에 용담2동에서는 지역의 사회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서로 보듬과 함께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용담골 수눌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개인, 단체, 업체 등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지정 기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본격적인 폭염, 호우, 태풍 등이 기승하는 계절이다.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시민들이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인 보험정책이다.가입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공장(소상공인)으로 주택인 경우 건축물 중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중인 건물이며, 온실은 농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 규격하우스 및 내재해형 규격 비닐하우스 중 농‧임업용으로 사용하는 온실이다.상가‧공장은 소상공인의 건물, 시설, 기계, 재고자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하여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제공할 수 있을지, 어떻게 활성화를 할 것이가 고민하던 시간이 하염없이 지나갔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하여 비대면 공연이 대면 및 온라인 공연으로 바뀌고, 우리는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전 이 사소한 변화에 얼마나 큰 기쁨을 느꼈는지 모릅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을 조금씩 되찾으면서 감사함, 그리고 조금의 벅차오름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하여 시민들의 지친 마
“안녕하세요.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경제총조사 조사원입니다. 잠깐만 시간을 내주시면 몇 가지만 여쭤보고 가겠습니다. ” “요새 장사도 안되는 데 귀찮게 하네. 다음에 와요 ” “이걸 왜 해야 하는 건데, 필요 없어!! 안 해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가장 큰 조사 중 하나로 5년에 한번 실시하는 경제총조사 조사원들이 최근 사업체를 방문하면 맞닥뜨리게 되는 흔한 상황이다. 2020년 기준 경제 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과 경제 현상을 파악하고 미래를 위한 정책을 세우는 데 기준점이 되는 중요한 작업이자 통계법 제32조에 따라 성실하
2021년 7월 20일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 누적 확진환자는 182,265명이며 사망자는 2,060명이다.그리고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물놀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169명이라고 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와 물놀이 안전에 대한 의식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다.최근 서귀포 황우지 해안에서는 50대 관광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그리고 강원도 인제에서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고등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근래 1천명이 훌쩍 넘는 일확진자수를 보이는 코로나의 위험성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든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하고도 시원한 집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기 저소득층의 집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바우처가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층 등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사람이 에너지공급자에게 제시하여 냉방 및 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이 기재된 증표를 말한다.에너지바우처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어왔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하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가 하굣길에 초록색 가방을 가져왔다.이제부터는 이 가방에 투명페트병을 모아서 학교에 가져갈 거라며 그냥 버리지 말고 여기에 넣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그러면서 학교에서 배웠는지 투명페트병 배출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고는 페트병을 찌그러트릴 때 나는 소리를 ‘지구를 지키는 소리’라고 한다며 집에 있는 페트병을 모조리 찌그러트린다.이 때부터 우리 집엔 투명페트병을 서로 많이 가져가려고 두 녀석이 경쟁이 붙어 지구를 지키는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도는 생수나 탄산음료 용기 등에 주로
세상엔 참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 정상적으로 등록된 직업만 이 만여개 가까이 된다고 하니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세상에 존재하는 직업의 채 천분의 일도 경험하지 못한 채 직업인으로서의 삶을 마감할 것이다. 직업의 귀천, 직급의 고하를 떠나 모든 직업을 관통하는 한가지 불문율이 있다. 바로 청렴이다. 사기업이든 공기업이든 그 어느 하나도 이를 벗어나 독야청정할 순 없다.직업인으로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할 때, 특히 개인의 물질적 영달을 위해 ‘청렴’이라는 가치를 무시할 때 훗날 분명히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부서 이동을 하면서 자취를 하던 나는 새로운 근무지가 부모님댁과 더 가까이 있어 2년만에 아버지,어머니와 같이 생활하게 되었다.다 큰 아들이 오랜만에 집에 들어와 사는게 여간 반가우셨던 어머니는 진수성찬을 차려 주셨고, 오랜만에 tv를 보면서 가족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다.tv에서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었고 부모님은 출연자 중 자기는 누가 제일 좋다며 담소를 나누셨지만 나는 그 사람들이 누군지도 몰랐고 그 프로그램도 처음 보는 것이었다.오랜만의 가족끼리 저녁자리에서 나는 대화에 참여할 수가 없는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2021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상반기가 지나고 어느덧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왔다.7월은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 건축물, 주택,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로, 7월에는 건축물, 주택(1/2), 선박, 항공기분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1/2)과 토지(주택 부속토지 제외)에 대하여 부과된다.재산세는 소유 기간에 상관없이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재산세 과세대상을 소유한 자에게 당해 연도 재산세가 부과되므로, 올해 6월 1일 이후
이제 우리 사회가 환경문제를 심각한 이슈로 받아들이면서 기업도 재활용 · 친환경을 트랜드로 내세우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리폼이 하나의 트랜드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사태가 퍼지면서 다시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로 쓰레기가 늘어난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다.특히 음식 배달이 늘어나면서 음식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량도 증가하여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특히 신선 냉동식품 주문이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크게 증가 하였는데, 이 팩은 미세플
영국은 18세기에 최초로 증기기관을 발명한 나라이다. 그러나 영국은 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그 주도권을 주변국에게 넘겨주게 된다.영국에서 증기기관차가 도입된 이후 영국마차협의회의 요청에 의해 적기조례(Locomotive Act, 일명“붉은 깃발법”)가 제정되었다.이 법에서 자동차는 운전원, 기관원, 붉은 기를 가지고 차량의 60yard(약 55m) 전방에서 걷는 사람 총 3명으로 운용하고 교외에서는 6km/hr, 시가지에서는 3km/hr로 속도 제한하는 것 등을 규정하고 있다(출처 위키백과). 적기조례는 증기기관차 때문에
서귀포시는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 장려를 위해 최저가격을 보장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직영 인터넷 쇼핑몰 『서귀포in정』과 연계, 고품질 노지감귤에 대한 가격보장제를 시행한다. 신청 접수는 지난 15일부터 온라인 신청으로 공개모집 하고 있다. 대상농가는 원지정비사업 농가, 토양피복 재배농가를 우선으로 하며 품질(당도) 순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농가는 전담요원이 수시로 현장을 조사하고 수확전 및 수확시기 당산도 측정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종 고품질 감귤에 대해 『서귀포인정』에 입점하여 판매할 예정이다.3.75㎏당 당도별 수취가격을
기후위기! 지금 당장 행동하라이는 일상에 그저 무심히 훑고 지나가는 기사의 일부일지 모른다.유엔
올해 장마는 유독 짧았던 것 같다. 짧은 장마가 끝나고 후덥지근하고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날씨와 함께 뜨끈뜨끈한 제도가 여러 개 도입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도이다.2006년에 거래신고제가 도입된 매매시장과는 달리 임대차시장은 신고의 의무가 없어 확정일자와 같은 제한된 정보만으로 임대차 현황 파악이 가능해 정확한 임대차 시세정보의 부재로 임차인과 임대인과 대등한 위치에서 임대조건 협상이 어렵고 분쟁 발생 시 해결 기준이 없어 신속한 해결이 어려워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