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보장으로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사업 공모'를 공고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제주 교육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 주민참여예산제 사업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 상황에 맞는 비대면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분과협의회를 통한 숙의 과정을 강화하며, 사업의 성평등 내용을 검토하는 등 성인지 예산제 성과 향상 조례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예산 편성과정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제도"라며 "도민들이 제출해 준 의견을 모아 분과협의회를 통해 숙의과정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를 거친 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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