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2021 학교지원 계획 발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은 "제주미래교육 희망정책" 실현을 위한 책임교육 정착과 지원청의 역할 강화를 2021년 운영 목표로 정하고, 핵심과제인 △기초·기본학력 정착 지원 △원격수업 내실화 지원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학생 건강 증진 및 비만예방 △감염병 예방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를 위한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담임(교과)교사-학교ᄒᆞᆫ디거념팀-교육지원청지원단 3단계 지원시스템 내실화해 △1, 2학년 한글 책임교육을 강화하며 △3~6학년 기초학력(3R’s) 책임지도 △초 4~중 3학년 기본학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국어, 수학, 영어, 독서, 정서지원)을 주당 2시간 운영하며, △중학교 교과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국어, 영어, 수학)한다.

지원청이 자체개발한 '트멍배움 한글 듣고쓰기'자료를 보급 활용해 문해력과 수리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강화 △책 읽는 가정 만들기 홍보를 강화한다.

기초학력 향상 명품학교 3교를 지정해 운영 우수사례를 일반화하며 제주시청 지역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학습지도 보조인력을 활용한 학교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격수업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활용 확대 △실시간 쌍방향 수업 확대 △학생 참여, 상호작용, 피드백 강화 △블랜디드 수업 온·오프라인 연수를 지원한다.

학교와 가정의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스마트기기 1325대 추가 보급 △교실 무선망을 확대 △학생 가정내 스마트기기 대여 및 인터넷 환경 구축 지원 등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원격수업학생에 대한 급식제공과 관련해서는 3월 중 계획수립 및 수요조사와 함께 학교구성원간 협의를 거쳐 4월부터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위기학생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Wee센터·ᄒᆞᆫ디거념지원팀 운영 확대 △맘품지원단 운영 △정서지원 보조강사비 지원을 강화한다.

위기학생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정서·행동 특성검사 실시 △찾아가는 학생 상담 운영 △교육복지꾸러미 지원 △가족관계 소통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연계 및 심리치료비 지원 △통합지원 사례관리 강화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부적응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학업중단 숙려제 상담 및 운영비(중 30교)를 지원한다.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으로 △평화교실 학급운영(78교)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40교) △회복적 생활교육 교사 동아리 운영(22교)를 지원하고, △'풀멍 ᄀᆞ치가게' 지원단을 운영해 관계회복 중심의 문화를 정착 시키며 △학교폭력 실태조사도 계속 추진한다.

학교운동부 폭력예방을 위해 △연 2회 현장점검이 실시되며 3월 말까지 운동부 운영학교 39교(초20, 중19)에 대해 실태점검을 해 학생인권보호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한다.

학생 비만 예방을 위해 △ᄒᆞᆫ디걸으멍 Wa Ba 지속적 운영 △도전 몸짱 및 건강 5행 교육 △학생주체건강증진활동 및 건강체력교실 △학생 영양상담 프로그램 운영 △놀이형 교구 활용 식생활 실천 교육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움직이는 교실·어디든 놀이터'시범 운영(초 3교)을 통해 신체활동 늘리기, 식습관 개선, 체중관리 등 비만예방 및 심신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체육활동을 통한 심신 건강을 위해 △학생자치회 중심의 스포츠클럽 교내 리그 활성화 △모든학생이 1종목 신체활동 생활화를 위한 '모다들엉 운동할 樂'을 추진하고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 수영대회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감염병 예방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학교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확진·자가격리자에 대한 △심리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온라인 상담 등 심리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용마스크 학생당 18.1매, 손소독제 학급당 11.6병, 열화상카메라 132교에 157대 보급 등 학교 방역물품을 구입 지원하며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예방과 위기대응 체제를 구축 운영한다.

교육중심학교시스템 정착을 위해 학교지원센터의 학교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방과후학교 업무지원을 비롯한 8개 지원 분야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게(92점) 나타남에 따라, 2021년에는 △학교 악기 관리 △학교 시설 관리을 시범으로 운영해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지원대상 학교도 53교에서 87교로 확대한다.

2021 제주미래교육 희망정책 추진·강화를 위해 '교육장-교장단 협의회'를 운영한다.

관내 초·중학교 교장단과 상시 대화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사례 공유, 학교장의 책무성, 실천적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감동아리 및 교원들의 자발적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성을 적극 지원해 교육활동에 관한 사항들이 교내에서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영철 교육장은 "어릴 때 행복한 경험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바른인성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제주시교육'을 충실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전직원이 협력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원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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