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분야별 인력풀 확보...강사-도민 간 매듭 역할로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 도모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강사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총 356명의 강사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온라인 강사 정보 공유플랫폼인 강사지원시스템(support.jejuessd.kr)을 처음 도입했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복합문화 ▲평생학습 ▲생활체육 ▲전통예술 등 총 7개 분야별로 356명의 강사가 등록돼 있으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610건(602건 완료, 8건 현재 진행중)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차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 프로그램 강사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강사정보가 필요한 도민 및 기관(단체)에게 강사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분야의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지역 내 활동 중인 강사들의 강의 경력, 자격사항 등 강의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해 도민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강사지원시스템에 정보 등록을 희망하는 자는 강사지원시스템 홈페이지(support.jejuessd.kr)에 접속해 개인정보 및 자격사항, 강의 경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지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강사 등급은 강사들의 강의경력 및 자격에 대해 매월 말 해당분야 전문가 평가를 거쳐 1급에서 4급까지 부여되고 있다.

또한, 강사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도민은 강사은행을 통해 원하는 강사정보를 검색 한 후 강사 매칭을 요청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구축된 강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대하고, 전문 강사들의 지속적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시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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