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면에서 139면으로 주차편의 확대 기대

아랑조을거리 복층화 조감도. 사진제공/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 복층화 조감도. 사진제공/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대표 음식거리인 아랑조을거리 내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복층화 공사를 오는 3월 8일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은 2015년 2월 서귀동 312-6번지에 37면 규모로 조성돼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일 평균 주차대수 312대에 주차회전율 8.43대를 보일만큼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기존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인근은 서귀포시 원도심이면서 아랑조을거리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과 이면도로 불법주정차로 공영주차장 복층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019년 7월 공유재산심의 의결 후 작년 2월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인근 부지를 매입해 복층화가 가능한 사업부지를 확보했으며, 올해 예산 60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 (지평식) 37면에서 3층 4단 139면의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며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 주차장 내에 클린하우스가 설치돼 주민들이 이용함에 따라 복층화 시설 내로 기존 클린하우스를 이설해 주차시설과 연계된 클린하우스로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도심 내 공영주차장 복층화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공한지 주차장 조성, 자기차고지 갖기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