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편의시설 증축 및 기능보강

지난 2020년도부터 추진한 '한림론볼장 보수 및 편의시설 증축 사업'이 완료됐다. 사진제공/제주시
지난 2020년도부터 추진한 '한림론볼장 보수 및 편의시설 증축 사업'이 완료됐다. 사진제공/제주시

제주시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부터 추진한 '한림론볼장 보수 및 편의시설 증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론볼장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편의시설 증축 및 론볼경기장 기능보강을 위해 추진됐다.

평소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소방시설 개선과 냉난방 시설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또한, 론볼경기장의 노후화된 잔디와 조명기구로 인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인조잔디와 LED투광등(72개)을 전면교체해 각종 론볼 대회 유치 및 경기장의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노후화된 시설이나 편의시설 부족으로 겪어야 했던 불편이 완전히 해소돼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공공 체육시설의 정비와 보강사업을 통해 생활체육 이용시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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