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기초학력 정착 및 정서지원에 효과 높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6일 '2020학년도 학습연구년 교사 특별연수 활동사례보고회'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제공 / 제주도교육청@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6일 '2020학년도 학습연구년 교사 특별연수 활동사례보고회'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제공 / 제주도교육청@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26일 '2020학년도 학습연구년 교사 특별연수 활동사례보고회'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는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우수교사를 대상으로 선발해 한 해 동안 교사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올해 해당교사들은 학생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와 더불어 도교육청 건강증진추진단 전문의와 학생 사례공유협의회를 운영했으며, 1년 동안 교사 1인당 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을 통해 1:1멘토링을 실시하고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기초학력지원 및 정서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사례 보고회로 1년 동안 학생과 이뤄졌던 개별 사례와 성과 발표를 통해 학력과 정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해 동안의 성과가 담긴 학습연구년 교사 특별연수 최종보고서는 3월경 발간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도교육청 소속 기관 및 학교 현장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년간 학습연구년 교사의 정서지원활동이 제주 학생의 기초학력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올해 3월 학교 현장으로 복귀하여 일 년간의 특별연수 기간 동안 활동한 경험을 동료교사와 공유하고 컨설팅 장학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연수 성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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