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오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생명상)을 받다.
저지오름은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마을의 중심부에 있어서 북쪽으로 제주바다의 거센 바람을 막아주고 맞은 편으로 한라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전망대에 올라서면 한눈에 보이는 제주의 한라산과 오름들과 들판에 펼쳐진 제주의 하우스풍경과 먼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것이 일품이다.
저지오름(楮旨岳)이란 호칭은 마을 이름이 '저지'로 되면서부터 생긴 한자명이라 한다.
그 전까지는 '닥몰오름'이라 불렀으며, 저지의 옛이름이 '닥모루'(닥몰)였다고 한다. 이는 닥나무(楮)가 많았다는데서 연유한 것이고,
한자 이름은 한자의 뜻을 빌어서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저지오름(楮旨岳)이란 호칭은 마을 이름이 '저지'로 되면서부터 생긴 한자명이라 한다. 그 전까지는 '닥몰오름'이라 불렀으며, 저지의 옛이름이 '닥모루'(닥몰)였다고 한다.
이는 닥나무(楮)가 많았다는데서 연유한 것이고, 한자 이름은 한자의 뜻을 빌어서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저지오름의 주소는 제주시 한경면 중산간서로(한경면) 저지리 산51
저지오름(닥몰오름,새오름)은 둘레가 약900m, 깊이가 약 60m쯤 되는 매우 가파른 깔때기형 산상분화구를
갖고 있는 화산체이다. 오름 각 사면에는 해송이 주종을 이루며 잡목과 함께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분화구안에는 낙엽수림과 상록수림이 있으며, 보리수나무, 찔레나무, 닥나무등이 우거져 있어 접근이 어렵다.
2007년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하였다.
제주의 오름은 만들어진 과정에 따라 분석구, 수성화산(응회구, 응회환,마르), 용암돔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저지오름은 분석구이다.
제주 오름의 80% 이상이 분석구에 해당한다. 분석구(噴石丘)는 마그마가 폭발하면서 분출된 다량이 분석(噴石)과 용암, 화산, 쇄설물 등이 쌓여 만들어진 원뿔형의 화산체자
일반적으로 다공질 스코리아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체로 붉은 빛을 띠고 있는 이 돌을 제주에서는 '송이'라고 부른다.
전망대에는 저지오름에서 독도, 서울, 한라산, 제주국제공항 그리고 일본의 동경, 중국의 북경 등 각 장소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