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자 파악 및 필수 인원제외 재택근무 전환…특별방역, 구내식당 폐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본사(월평동, 엘리트 빌딩)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발열증세에 따른 지난 24일 오전 검체검사를 실시했고 당일 22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직원과의 밀접접촉자 17명에 대해 검체검사 실시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한 JDC는 25일 본사 구내식당(스마트빌딩)을 하루간 폐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건강위생과 감염병관리팀에서 구내식당에 대해 CCTV를 통한 역학조사 시행 및 제주시보건소에서 직접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25일 1시 제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의 방재·방역에 관한지침에 따라 지난 24일 오후 6시 본사(엘리트빌딩) 특별방역 시행으로 시설 폐쇄는 하지 않을 예정이며,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유연·재택근무를 시행했다.

또한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추가로 25일 오전에 본사(엘리트빌딩)에 대한 대대적 방역을 시행했다.

아울러 전 근로자에게 이동 및 근무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으며, 방역 마스크도 추가로 배포했다.

일일 부서별 체온측정 등에 따른 이상증세(고열 등) 발생 시 즉각 국민안심병원에서 면담 후 검체검사를 실시하도록 공지했다.

JDC는 재난안전 매뉴얼에 따라 ‘재난상황반’을 가동하고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전사적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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