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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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본부장 이중재)는 지난 5월 28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시작되면서 이륜차량이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주행하다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안실련 조승철대표를 비롯한 교통관련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설치 운영하여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전념키로 했다.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지난 5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륜차 주요 법규위반 행위인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인도주행, 안전모 미착용, 불법개조 등을 적발하여 경찰청 ‘SMART 국민제보 앱’을 통해 신고하는 활동을 펼친다.

최근 10년간 승용차 교통사고는 연평균 0.7%증가한데 반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4.7%로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벼운 사고의 경우 차체에 의해 어느 정도 승차 자가 보호되는 사륜차와 달리 운전자에게 위험이 그대로 노출되는 이륜차의 경우 치사율이 사륜차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한달간 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활동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이륜차 교통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중재 제주본부장은 “제주도청, 제주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계도∙홍보활동과 병행하여, 주요아파트단지 및 이륜차 교통사망사고지점 등에 교통안전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정착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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