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주관『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공공 도서관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하여 문학, 역사, 철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독서프로그램으로 애월도서관이 선정됨으로서 농어촌지역주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인문강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인문학으로 만나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문학, 철학, 예술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6월 16일(화)부터 9월 22일(화)까지 총15회에 걸쳐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즐거운 여정을 이어간다.

문학분야는 조현천 문학박사의 <문학을 통한 인간 삶의 의미와 무의미>, 조홍선 문학박사의 <20세기 중국문학과 영화에서 드러나는 삶의 다양성>의 주제로 진행되며, 철학분야는 변영진 철학박사의 <인간의 감정, 이성, 언어, 육체로 보는 인간본성 탐구>라는 주제로, 예술분야는 하진희 미술사학박사의 <인도의 신화 및 예술작품을 통한 인도인들의 삶과 문화>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농어촌지역에서도 양질의 인문학강연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애월도서관(☎064-728-15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애월도서관은 고령화하는 농어촌지역 특성을 반영한‘어르신 글쓰기’,‘실버문고 운영’, 문화곳간과 협력한‘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