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주차·교통 분야 등 아이디어 24건 접수...24일 발표대회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지역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2019년 지역문제 해결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를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접수 받아 지난 10월 17일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관심 분야인 쓰레기, 주차, 교통 등 총 24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제주지역 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안의 적절성,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차별성 등을 고려해 총 10개의 아이디어(팀)가 선정되어 본선(발표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제주도는 24일(목) 10개 팀에 대한 발표대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제주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합한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장려상 이상의 우수 아이디어는 ‘가치더함 플랫폼’(제주도 IT 도민청원 플랫폼. 도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찾아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함께 풀어가는 플랫폼)에 등록해 5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경우 사업화하게 된다. 발표대회에서는 최우수1(100만원), 우수1(70만원), 장려2(각50만원), 입선6(각10만원)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김기홍 디지털융합과장은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제주지역 공공분야 현안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면서 참신한 해결법을 제시한 팀을 본선 진출자로 선정했다”며 “오는 24일에 진행될 본선 발표대회에서 지역문제 해결에 대한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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