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21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 ‘제12회 범도민안전체험 한마당’
5개 유형 70여개 프로그램 운영, 전기안전공사 등 50개 외부기관·단체 참여
도민 어울림 행사로 심폐소생술·소소심경연대회, 청소년댄스경연대회도 열려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제12회 제주(Jeju)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9월 20일, 21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제주가 첫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이후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번째 맞는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도내 50개 안전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종합적인 재난안전체험과 도민과 함께 어울리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 행사이다.

 첫날인 20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주 무대에서 식전 문화공연과 함께 오전 10시에 원희룡 지사와 김희현 도의회 부의장, 고태순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도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안전 제주 도약을 위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제주인의 안전 열망’이라는 주제를 갖고 소방 완용펌프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5개 유형 7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개 유형별로는 ①화재안전(119신고, 화재초기진압, 피난요령, 소방시설 사용 등) ②교통안전(자동차, 자전거, 항공기, 음주운전 예방 등), ③생활안전(전기․가스, 승강기 물놀이 안전 등) ④사회안전(폭력, 자살, 학대, 중독예방 체험 등) ⑤보건산업안전(식중독, 유해식품, 산업안전예방 등) 등이다. 특히 올해는 다중이용시설 대피, 지진체험, VR체험 등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이외에도 도민 어울림 행사로 전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직장 소소심(전 국민이 소화기, 소화전 활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생활 주변의 화재초기진압과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 경연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경연 행사와, 특수소방장비 전시, 안전용품 전시 및 체험, 안전홍보관 운영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유치원·어린이집)나 개인은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면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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