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8월 26일 ‘접안시설 확충공사 기본및실시설계 용역’ 착수
제주자치도는 모슬포항 접안시설 확충을 위한 ‘접안시설 확충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6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실시설계 이후, 내년 8월 경 접안시설 확충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020년 8월 24일까지 5억1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어항기본계획 변경 1식, 물양장 확충 2개소(L=170m), 돌제 2개소 등을 시행한다.
모슬포항은 물양장 등 접안시설 부족으로 지역어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피항부두로 외부어선이 들어오면 위판 ․ 접안시설이 혼잡해지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및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접안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태이다.
조동근 제주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모슬포항을 이용하는 외래어선은 물론 지역어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돼,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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