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고용센터,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 운영

 제주자치도 고용센터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읍·면 지역 및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일자리 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총 82건 구직 상담을 진행했으며 도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는 주2회 전통시장 및 중앙로 지하상가 등 다중집합장소를 정기적으로 찾아가 구직자의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고 밝혔다.

 마음은 있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분들과,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정보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매주 전문직업상담사가 현장으로 찾아가 상주해 개인별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 욕구는 있으나 교육 훈련이 필요한 구직자에게는 고용센터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등록된 구인기업에 알선하는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에서는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서민금융상담, 건강 상담, 소비자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일자리와 희망을 동시에 받을 것으로 전망중이다.

 고용센터는 물론,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근로자건강지원센터, 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소비자상담센터가 함께 참여해 계층별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센터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 064-710-4459)에 문의하면 방문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손영준 제주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지속적인 일자리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이 실제로 힘들어하는 부분과 기업의 구인난 미스매치가 해결될 때까지 소통하며 지원함으로써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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