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주년, 청년의 내일을 말하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업무협약 체결

 제주자치도는 민선 7기 1주년을 기념해 국내 유명 스타트업 대표와 도내 청년들이 함께하는 ‘내 일 찾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벤처마루 3층) 제이스페이스(J-Space)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배달의민족 등 스타트업 대표가 참석해 제주청년들과 함께 혁신인재 육성방안 모색에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특강,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트업계의 선두주자인 류준우 보맵 대표의 ‘스타트업 성장스토리’와 최정호 핑크퐁 CLO ‘스타트업의 조직문화 인재양성’ 특강을 필두로 토크콘서트에서는 ‘기업가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육성방안’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김종현 (유)섬이다 대표의 사회로 원희룡 도지사와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 최정호 핑크퐁 CLO, 류준우 보맵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언컨퍼런스그룹 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그룹 리더로 참여해 청년들이 제시한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그룹토론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배달의 민족), 류준우 보맵(통합보험관리앱) 대표, 박민영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고객상담 솔루션 전문기업) 대표, 황승익 한국NFC(간편결제 및 본인인증 서비스) 대표, 최정호 핑크퐁(스마트스터디) CLO, 전상열 나우버스킹(스마트 대기서비스) 대표, 한정훈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 대표, 김태진 플라시스템(화훼 종합 플랫폼)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제주도 및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http://jb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접수(jtkc@jba.or.kr) 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접수는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운영을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대표 최성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취업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멘토단 운영 등 대외협력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영준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 더 큰 내일센터는 청년 취‧창업 발굴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더 큰 내일센터에서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청년 미취업자 100명을 선발해 분야별 전문교육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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