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재)청년재단, 청년지원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제주자치도는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김유선)과 5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취업·창업 지원을 비롯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의 청년 능력 개발, 청년 역량 강화 등 청년인재 육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재단은 청년 일자리 지원과 복지를 비롯해 청년들이 자립·성장할 수 있는 전국단위 사업을 수행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참여보장과 기회제공을 위한 비영리공익법인으로서 지난  2015년 10월 19일 설립되었다. 전국에 13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청년취업지원을 비롯해 교육·컨설팅, 맞춤형 진로·일자리 기반 조성, 학자금대출 상환, 청년학교 운영, 청년체인지업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재단은 정부 및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100여개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제주도와의 업무협약은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이다.

 제주자치도와 청년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능력개발, 취업 역량강화 등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추진하며 청년 취·창업 등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및 추진, 청년 생활안정 및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및 추진, 양 기관 수행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 그 밖에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면서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안정적 사회 안착을 지원하는데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약의 이행을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와 혜택을 확대할 수 있는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협약식에 참석해,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청년들이 사회진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재)청년재단과 함께 청년 취·창업 지원 및 청년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공동기획 프로그램 개발·추진은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미래를 이끌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성태 부지사는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청년들이 도전정신·창의력·혁신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청년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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