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도내 축산물작업장 직원 대상 미생물 검사요령 등 교육

▲ 축산물 미생물 검사.
▲ 축산물 미생물 검사.

 제주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최동수)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이하, HACCP) 작업장 미생물검사 실무교육’을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HACCP 축산물작업장의 제도 운용 능력과 미생물 관련 전문지식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도내 축산물작업장 직원 등을 대상으로 미생물검사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물작업장 미생물검사 실무교육에서는 ▲축산물 HACCP 제도 이론교육 ▲일반세균·대장균·살모넬라 등 오염지표 및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원리 설명 ▲미생물 검사시료 채취방법 및 검사요령 ▲결과판정 방법 등이 실시된다.

 또한, 도내 축산물 가공장에서 검사 실무자가 실제로 HACCP 미생물검사를 수행할 때 필요한 실험정보와 검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완해야 할 사항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바로 개선할 방침이다.

 실무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축산물작업장은 오는 22일까지 교육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접수 또는 팩스(710-8549)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최동수 제주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직원들의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도내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한 수거 및 위탁 검사 확대를 통해 동물위생시험소가 명실상부한 제주 축산물 위상·안전관리 가온머리(컨트롤타워)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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