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앙부처 공모 선정 위해 지속 노력

▲ 회수동 다목적회관 조감도.
▲ 회수동 다목적회관 조감도.

 서귀포시에서는 전국 공모 등을 통해 11개 지구에 국비 574억원(총사업비 994억원)을 지원 받아 다목적회관, 도로 등과 같은 각종 인프라 확충과 석주명 기념사업과 같은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국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2012년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3개 지구(성산, 표선, 서홍)를 비롯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4개 지구(대정, 영천, 남원, 안덕), 농어촌주거여건개선사업 1개 지구(강정동)등 8개 지구이다.

 이들 사업은 총사업비 562억원 중 국비 70%(393억원)의 재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86억원(국비 60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경관개선사업, 문화마당 조성,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전국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2016년 도시활력증진사업 1개 지구(회수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개 지구(월평, 대정)로 총사업비 332억원 중 국비 50~60%(181억원)의 재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도시활력 증진사업으로는 27억원을 투입해 회수마을에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과 다목적회관 신축을 추진하게 되며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월평마을에 17억원을 투입해 마을공동체 공유공간 토지매입 및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대정읍에는 42억원을 투입, 가로경관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쇠퇴한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서 금년에는 원도심(중앙동)과 안덕면 지역 신규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 및 활성화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도시재생사업 등 지속적인 국비 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지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서귀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사업계획을 발굴해 나가며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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