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9일, 추석맞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쌀 2,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무지개마을, 홍익아동복지센터 등 제주도내 생활형 사회복지 시설 등 총 19곳에 오는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평소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를 통한 개발이익의 도민 환원'이라는 공사 설립 취지에 맞게 지속적인 도민 복지 증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전력공사제주지역본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와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매년 전개해 도민 에너지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제주에너지공사는 사랑의 쌀 기탁, 선풍기, 김장김치 등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으며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모금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설립된 해인 2012년부터 공동모금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기부금은 총 24억363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태익 사장은 “추석을 맞아 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곳에 작게나마 온정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의 자연자원인 바람과 햇빛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회공헌에 더욱 앞장 서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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