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200여명의 지지자들 모여 “본격 선거운동” 나서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3시, 구좌읍 세화리 동부물류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위성곤 제주도당위원장(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영훈 국회의원, 김우남 전 3선 국회의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강성민, 강성의, 강철호, 고태순, 고용호, 김은정, 김희현, 문종태, 박호형, 이승아, 정민구, 홍명환 도의원 예비후보, 김장영, 부공남 교육의원 예비후보, 관내·외 각 자생단체장 및 고향 선후배, 지지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개소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김 예비후보는 “제가 태어난 곳은 송당이지만, 저를 키워준 것은 구좌이자 제주”라며, “지금까지 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우리경학이’가 되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김경학 예비후보는 “도의원 임기내 지역구의 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교육·복지 등의 지원과 기반 확장 등 괄목할만한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은 지역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가슴 아픈 가정사를 설명하면서 “비를 맞아본 사람만이 우산이 필요한 걸 알고, 어떤 우산이 필요한지도 안다”며, “주민과 더불어 비를 함께 맞아주고 때로는 우산을 같이 들어주는 그런 ‘우리경학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지역현안과 도정현안에 대해서 힘 있는 재선의원이 돼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주어진 현안은 물론 이슈를 생산하고 주도하면서 결과에는 반드시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높은 곳보다는 낮은 곳으로, 밝은 곳 보다는 어두운 곳으로, 따뜻한 곳 보다는 차가운 곳을 쫒아다니겠다”며, “구좌 우도의 ‘우리경학이’를 넘어 제주의 ‘우리경학이’가 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그는 “지난 임기동안 1차 산업은 물론, 도로 등 기반시설의 확충, 마을지원, 문화 교육 복지 등의 지원확대와 기반 확장 등 괄목할 만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재선의 의지를 드러냈다.

김경학 예비후보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다시 이곳에 섰다.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 △지역현안은 물론 도정현안에 대해서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결과에 반드시 책임지는 일꾼으로 책임 있는 역할 완수 △오름과 바다와 돌담과 넘실대는 억새와 바람, 풀 한포기 흙 한줌과 그 속에서 숨 쉬는 생명들을 사랑하며 진정한 제주가치를 지키고 키워나가면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구좌, 우도, 제주 완성 △모든 부문의 차별과 편견을 거부하며 조금씩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다문화, 이주민, 외국인 등 배경은 각기 다르지만, 그 누구에게나 경제적 기회, 사회적 기회, 정치적 기회가 주어지는 제주 지향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들이 있고, 자주 싸우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영혼이 맑은 아들 지덕이와 세상에서 제일 이쁜 지원이가 있다. 제주에는 지원이와 비슷한 4000여 명의 아이들이 있다. 그 외에도 아픔의 정도와 내용은 다르지만 많은 이웃들이 다양한 아픔과 어려움 해결 노력 △구좌 우근민, 김태환 지사님 등 훌륭한 정치지도자들과 언제나 함께였던 김우남 의원님 조차도 상당한 시련을 겪고 있어 구좌와 제주를 지키는 데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언급한 여섯 가지 목표달성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김경학 예비후보는 구좌읍 송당에서 태어나 세화중학교와 세화고등학교 그리고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10대 제주도의회에 당선돼 초선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우수의정대상, 카메라기자회 선정 올해의 의원상, 우수조례상, 동료의원 및 공직자가 선정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의원상, 6급이하 공직자가 선정한 존경하는 우수도의원상,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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