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예술공간 이아 공간잇기프로젝트 전시연계프로그램 ‘내가 가는 길’, ‘하나의 정원’을 진행한다.평소 무심히 지나가던 주변 환경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나의 기억 속 장면과 그에 따른 색을 끄집어내어 표현하며 새로운 시선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내가 가는 길’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주변 환경의 형태를 따라 그린 후 나의 기억 속 색으로 채워보는 일일 미술 수업.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2~4인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최대 참여자 7인을 모집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12일부터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미술체험'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미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은 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12기 입주작가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어린이(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옛 그림 그리기 △은지화 재현하기와 성인을 대상으로 △판화 교실 △드로잉 교실 강좌가 운영될 계획이며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모집 기간은 12일부터 16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창작스튜디오로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기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그리고 기증자인 가나아트센터 이호재 회장은 1일 오전 11시 삼다홀에서 ‘중광 미술품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서에는 제주도가 이호재 회장으로부터 중광스님(속명 고창률) 미술품 432점을 기증받게 됨에 따라 미술관 조성 및 운영을 통해 ‘문화의 섬 제주’ 사업추진 및 제주의 문화 예술 발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중광스님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는 작품세계와 독보적인 그림을 선보이며 그리픽스-제일제당이 선정하는 ‘현대미술의 거장 12선’에 등재됐다. 샌프란시스코 농 갤러리,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1년 광해군 테마 활성화 프로그램’의 시연회를 지난 30일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진행했다.‘광해군 테마 활성화 프로그램’은 ‘광해, 원도심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광해군과 관련된 주요 기념일과 연계해 광해군의 마지막 숨결이 남아있는 원도심에서 광해군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체험형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광해군 테마 콘텐츠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사업장, 공동체들과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함께하는 문화적 접근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광해’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제주도 도립예술단은 7월 1일부터 ‘2021년 제3회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현장 관람객 1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도립예술단은 1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접수받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번 합동공연은 오는 3일 오후 7시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공연에는 4개 도립예술단이 협업해 웅장한 합창이 돋보이는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에 현대적 안무의 무용을 입혀 종합예술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서귀포관악단 이동호의 지휘와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권호성의 연출로 진행되는 이번 공
제주도는 1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 2동이 국가등록문화재 제812호로 최종 등록 고시됐다고 밝혔다.이 주택이 지닌 역사성이 높이 평가됨과 동시에 1960년대 집단 주택사의 한 흐름을 보여주는 소중한 근대건축유산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은 1954년 4월 선교사로 제주도에 부임한 아일랜드 출신 패트릭 제임슨 맥그린치(한국이름: 임피제) 신부가 당시 척박한 중산간 한림읍 금악리의 황무지를 목초지로 개간하는 과정 중 자신의 고향에서 테시폰 구법을 익혀와
오래된 도심인 제주시 원도심의 소소한 풍경들을 2018년부터 꾸준하게 촬영하며 흑백사진 아카이빙 작업을 하고 있는 송동효사진공방의 정기 사진전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의 여섯 번째 초청 전시 ‘원도심 풍경-현재의 추억을 기록하다’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사진전은 원도심을 배경으로 동문시장과 중앙로, 도심 한구석에 자리한 텃밭, 비가 새는 지붕을 보수하는 골목, 옛 현대극장 철거 현장, 철거 후 남성마을의 저녁 등 원도심 안에서 일상적이고 반복적으로 볼 수
제주 해녀박물관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아름다운 꽃 제주해녀’, ‘제주의 기상(氣象)’, ‘제주의 색(色)’을 소재로 공동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시엔 변화무쌍한 제주의 날씨와 거친 물길을 일상으로 순응해 살아가고 있는 제주해녀의 삶을 담았다.2015년부터 우도와 구좌읍 평대리 해녀들의 삶의 현장을 렌즈에 담고 있는 문지숙 작가의 작품 16점과 제주지방기상청이 주최한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중 한라산, 새별오름, 월정바다 등 제주 풍광사진 12점이 소개된다.지난 5월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참가자들이
서귀포시가 소식지인 ‘희망 서귀포’ 제5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서핑이 좋아서 제주에 이주한 남녀 서퍼 5명을 만나 그들의 서핑 사랑과 삶을 들여다 봤다.특집으로 서귀포시가 (사)제주올레와 함께 조성한 도심 도보투어 ‘하영올레’를 소개하고 지난 5월 29일 먼저 개장한 1코스를 걸으면서 만나게 되는 서귀포 도심의 ‘찐 매력’을 알리고 있다.문화면에선 내년 개관 20주년을 앞둔 이중섭미술관의 원화 기증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난 4월 삼성가(家) 유족으로부터 받은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작품 기증의 의미를 살펴본다.또 문화도시
'2021 세대공감 모다들엉 뮤직 SHOW' 콘서트가 다음달 10일 오후 5시에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열린다.콘서트엔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박남정과 드라마 OST '아로하'로 다시 각광을 받고있는 쿨의 이재훈이 출연한다.서귀포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이 1년 넘게 중단되면서, 현장의 열기에 목말랐던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극장 허용객석을 개방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또
생활 속 폐기물로 예술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까. 24명. 젊은 예술가들이 환경 문제를 다룬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전시가 찾아 온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나는 자연인이다 (Nature is Home) 展”은 페인팅, 일러스트, 조각, 패션, 공예품 등 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고은서 작가의 큐레이팅으로 준비된 전시장 입구엔 “우리는 눈물을 보았고 광휘를 만들었다(We saw tears and made glitters)”라는 글귀가 마주하고 있다. 자연 파괴의 슬픔을 예술로 아름답게 승화
지난 24일 제주해비치호텔에서 국내·외 문학인들이 모여 '경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포럼 문화세션이 진행됐다.문학평론가 고명철 교수가 좌장으로 세션을 진행하고 국내 패널로는 은희경 소설가, 장이지 시인, 국외 패널로는 루쉰문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루민 작가, 일본의 가토 아쓰코 쓰루문과대학 교수가 참여했다.세션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팽창된 인류사회의 각종 갈등과 위기의 근원인 ‘경계’와 이를 허무는 실천방안에 대한 문학적 사유와 실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이날 은희경 작가는 '혐오의 집단화와 ‘비판적 개인
‘포스트모더니티 사회현상과 현대 예술가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이론 강의가 열린다.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온라인 시민 교육 강좌’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2021 온라인 시민 교육 강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화 향유 및 교육기회 감소를 해결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진행된다.강좌에는 조주연 강사가 참여해 이론 강의를 진행한다.이어 고영훈, 구본창, 안창홍, 문봉선, 김선형, 변순철, 임창민 작가 등 현대예술가들의 작업공간과 현재 제주도립미술관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 되던 도서 대출 과정이 간편하게 전환된다.제주도 한라도서관은 도민들의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함께 11개의 지역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기존 온라인 방식의 희망도서 신청이 대출까지 3~4주 소요되던 시간을 서점 방문 후 바로 대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이용자들이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며, 7월 중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협약은 각 지역의 서점을 방문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체결
제주아트센터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공연을 다음달 9일과 10일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공연은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크프리트의 사랑 이야기로, 고난도 군무와 화려한 의상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호숫가 장면의 백조 군무, 왕궁의 화려한 세트와 의상, 어릿광대의 고난도 테크닉, 발레리나의 32회전 푸에테(Fouetté), 각국의 캐릭터 댄스, 흑조 파드되 등 초연 후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전막을 챔버 버전으로 줄거리와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16회 제주포럼에서 ‘평화가 보이는 라디오’를 제주4·3평화재단과 공동 주최한다고 23일 밝혔다.JDC는 작년 제15회 제주포럼에서 ‘청년평화토크쇼’를 열었으며 올해 역시 청년 중심의 행사로 제주포럼의 후원기관으로서 참여한다.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50분 JDC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컨셉인 ‘보이는 라디오’에 걸맞게 출연진들의 토크와 청년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기획,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유튜브댓글 소통, 각종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의 기회를 마련했다.‘평화가 보이는 라디오’는 방송인 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도립무용단원이 직접 안무에 참여한 ‘2021년 기획공연 P.A.D.O(Play Art Dance On)’를 무대에 올린다고 23일 밝혔다.첫 번째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두 번째 공연은 8월 21일 오후 5시에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첫 번째 공연에는 △HUNGER(안무 김혜령) △인간연습(안무 이승현) △웡이자랑(안무 김제인) △심혼`s(안무 현혜연)가 진행된다.두 번째 공연은 △백(百),백(白)(안무 강현정) △떨어질 落(안무 김화영) △틈-바람 길(안무 남기홍) △아기업개의 기억(안무 고
서귀포시는 도심 속 올레 '하영올레' 2코스가 오는 26일 10시 서귀포시청에서 정식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열리는 2코스는 서귀포시청에서 출발해 정모시쉼터~불로초공원~자구리해안~서귀포항~이중섭거리~매일올레시장을 거쳐 서귀포시청으로 돌아오는 6.4km 구간이다. 2코스의 특징은 공원과 하천, 바다, 거리를 걸으며 느끼는 '문화' 다. 공원을 테마로 하는 1코스는 지난 5월 29일 개장했다.개장식은 별도로 하지 않으나, 하영올레 2코스를 걷는 시민과 도보객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편안한 도보를 위해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물,
백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제주포럼을 찾는다.‘세기의 대화; 100년의 시간을 넘어서다!’라는 주제로 열릴 세션은 김 교수가 걸어온 삶 속에서 경험한 우리 사회의 성장 과정과 청년 세대가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의 대화와 소통으로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갖는다.올해 101세가 된 김 교수는 1920년 평양에서 출생해 현재까지 활발한 저술활동과 방송,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탈북과 한국전쟁, 군부독재시대부터 민주화 운동, 그리고 오늘날 팬데믹 시대까지 결코 순탄하지 않았지만
서귀포시 예술의전당은 이달 30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통통 튀는 아트데이 in 서귀포'의 세번째 시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공연에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제주의 신화·설화를 바탕으로 광개토 제주예술단이 퓨전콘서트 제주 오복락락(樂樂) 공연을 선보인다.제주 오복락락은 옛 시절부터 세상을 살면서 중요하게 여겨온 수(장수), 부(풍족), 강녕(건강), 유호덕(선행), 고종명(천명)의 다섯가지 복을 국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축원덕담 비나리, 국악사물합주 '신모듬' , 신뱃놀이, 제주민요연곡, 풍물국악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