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6일 제주시 한립읍 소재 물마루된장학교에서 도내 여성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제주 여성 농담(農談)’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진행했다.제주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도, 유관기관, 전문가, 여성농업인 단체 등 17명이 참여해 ‘제주 여성 농담’이 구성됐다.그동안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제주의 특수성을 반영한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 등 지역 경제주체로 여성농업인이 성장하도록 사업 제시와 정책 자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여성농업인 권익
제주도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단계(3단계)에서 관심단계(1단계)로 조정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이뤄졌다.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지난해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 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방역조치는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2023년 8월31일) 이후에도 일부 의무 방역조치를 모두 권고로 바꾸고 자율적 방역실천으로 완전히 전환한다.병원급 의료기관,
서귀포시는 표선면 표선리 표선파출소 앞 횡단보도 등 6곳에 6000만 원을 투입해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발광형 교통표지판, LED 투광등이 결합된 시설물이며, 횡단보도 위에 설치해 야간 횡단보도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이 시설은 주로 횡단보도 내 보행자 신호등이 존재하지 않고 야간에 횡단보도 시인성이 떨어지는 횡단보도에 설치한다.올해는 △하모리 873-1번지 △남원리 2361-1번지 △성산리 385-2번지 △표선리777-8번지 △동광리 829-2번
서귀포시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자격시험 등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응시일 및 신청일 기준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다.응시료는 1인당 연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올해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등에게 공공기관 방문 시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전했다.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은 2023년 2월 국가보훈부에서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등 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표준 조례(안)’을 마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조례 제정을 권고했다.국가유공자 등
내달 12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세계적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의 공연이 열린다.완벽한 테크닉,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작곡으로 1970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커 핑거’는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핑거 스타일’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든 연주자이다.클래식, 모던 록, 월드뮤직까지 다양한 음악들로 매년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를 돌며 콘서트를 갖고 있다.이번 공연은 피터 핑거의 명곡인 ‘Vive la vie(인생 만세)’를 주
일본 시민단체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18만명분의 서명을 모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25일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원수폭금지일본국민회의와 원자력자료정보실, 후쿠시마현평화포럼 등 3개 단체는 그동안 모아온 서명 용지를 전날 경제산업성을 통해 제출했다.이들 3곳 단체는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즉각적인 방류 중단을 요구하면서 서명을 모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서명 운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에도 완전히 처리되지 않은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있다"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