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연간 강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노후 하수시설 준설·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올해 하수도 특별회계 및 재난관리기금 약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귀포 전 지역에 대한 준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우기 시 도로 침수 등으로 차량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중앙동, 정방동, 천지동 지역의 주요 도로변 및 이면 도로에 설치된 노후 우수받이 교체 500곳과 우수받이 1700곳의 준설 또한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퇴적물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25일 제주도 사회복지사 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국립 사회복지사연수원 제주 유치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 설치 ▵근무환경에 따른 직급 조정 등을 제안했다.이들은 "아동을 비롯한 소규모 시설에는 사무원이 부족해서 사회복지사가 사무부터 급식까지 도맡는 경우가 많다"며 소규모 시설 사무원 등의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7월부터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법이 개정됐다"며 "제주에도 권익지원센터가 설
제주도는 2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前)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박영부 내정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서귀포시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능력있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제주도는 박영부 내정자가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도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 제주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위원장 포함) 임기는 3년이며, 현재 5월초 출범하는 제2기 자치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제주산 항노화 화장품원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업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형 항노화산업 지원 및 서비스기반 조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2019년부터 신규 제주산 화장품원료 발굴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22건의 원료를 국제화장품원료집(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 ICID)에 등재시켰다.이번 공동연구에선 제주산 화장품원료 3건을 개발하는 것이 목
제주교육청은 27일 대상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지원을 위한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2025학년도 대학입학 진학 지원 운영 일정을 발표했다.진로진학지원센터에는 대학입학지원관 4명과 파견교사 2명이 상주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대상 온라인 또는 센터방문 일대일 상담과 학교 방문 설명회 및 연수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또 서귀포지역 거주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서귀포도서관 1층 동아리실에서 매주 2회 진학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진로진학지원센터에선 일대일 진학 상담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대상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대학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지난 25일 삼성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놀이 체육 수업에 참여했다.이날 김광수 교육감은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꿈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 김 교육감은 초1 학생들과 함께 ‘물고기 술래잡기’라는 간단한 소품을 활용한 놀이 체육을 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김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건설 중인 상주감리 대상 공동주택 현장 45곳에 대해 감리업무 수행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실태 점검은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괄 및 분야별 감리원의 업무 수행 실태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대상은 상주감리 대상인 ▴아파트 건축공사 현장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 ▴5개층 이상으로 바닥면적 합계 3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이다. 제주시는 점검 기간 내 임의로 현장을 방문해 감리원의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시공 상태확인사항,
서귀포시는 대정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대정농공단지는 1991년 농공단지 조성 후 현재까지 23개 입주업체가 운영 중에 있으며 30년 이상 된 대정농공단지의 단지 기능 개선 및 고도화 문화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서귀포시는 농공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정주여건 등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개년 동안 총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302.9㎡
한수풀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의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4년 책 먹는 아이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운영된다.강의가 진행되는 10일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책을 읽고 그에 맞는 독후활동들을 하게 된다.이후 각자 주장을 담은 선거 포스터 만들기, 재활용(리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진짜 뉴스를 만들어 방송하기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는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 최종 사업계획 수립 전 사업대상지 내 원활한 생육 여건 확인을 위해 잘피 및 순비기 시범 식재와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성산읍 광치기 해변 근처 3곳의 총 36㎡ 면적에 순비기 씨앗과 묘목 시범 식재를 완료해 현재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잘피는 현재 여수시와 협의 및 인허가 절차 이행 중으로 빠른 시일내에 인허가 절차 이행과 채취 작업을 거쳐 오조리 내수면 등 11곳· 총 99㎡ 면적에 시범 식재와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내년까지 총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 진보당 양영수 도의원 후보가 '열악한 아라동 4.3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공약했다.양 후보는 25일 정책 자료를 통해 "아라동 4.3길을 거리청소하고 정비했다. 제주의 아픔인 4.3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 열악한 아라동 4.3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이어 "아라동 4.3길은 영평상동복지회관에서 월평마을을 지나 삼의악오름과 관음사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아라동 4.3길은 마을을 지나고 풍경도 아름다운 코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귀포시는 올해 예산 75억원을 투자해 읍면동 지역 8개 지구·17곳에 농업 생산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농업 생산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피해 취약 지역에 우수배수로를 설치하고 농업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용수관로를 신설하는 등 농업생산(밭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사업 대상지 선정, 기본조사 등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 세부설계를 마무리했고 3월부터 사업을 착수해 11월 준공을 목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상모3지구, 동광4지구, 토평4지구, 신풍5지구, 남원3지구, 수산3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행사 기획 시 기조와 방향의 접근방식과 가장 효과적인 전달방안, 성과평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4월에 개최하는 도민체육대회, 23일 진행된 꿈낭 개소식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오 지사는 “도민체전은 스포츠 경기만이 아니라 지난 1년 제주도정 각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표출하는 자리”라며 “각 실·국과 행정시의 의견을 반영해서 체전이 펼쳐지는 3일 동안의 공간 기획을 비롯해 주제 선정, 공감대 형성 방안 등에 대한 심
제주시는 지난 20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 32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모집은 이달 24일로 계약이 종료되는 판매대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모두 73명이 접수해 자기소개서와 요리설명서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했다.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들은 2차 품평에서 4명의 심사위원에게 특색 있는 퓨전음식과 창작요리, 후식(디저트) 등을 선보였다.1차와 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32명의 운영자들이 최종 선정됐으며, 새롭게 선정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배우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자 국민의힘 측에서 투기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한동수 대변인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고 후보 배우자 명의 강원도 속초시 도문동 토지에 대해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라는 주장이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고기철 후보 배우자 투기 의혹에 대해 "상세한 검증도 해보지 않고, 후보 배우자가 보유한 토지를 실제로 가서 보지도 않고, 막무가내식 ‘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제주 제2공항을 도민의 손으로 건설하는 ‘명품공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고기철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2공항 건설로 인한 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한 제주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제주도의 미래는 제주 도민 모두의 손에 달려 있으며, 이러한 중대한 프로젝트에 있어 도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제2공항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업체 선정 과정에서 제주도 내 업체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서민의 편에 선 진보정치'를 전면에 두고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협력하기로 했다.제주시 을 선거구 강순아 후보는 28일 오전 11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함께 22대 총선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정책협약엔 불평등·양극화 사회 개혁과 기후위기 극복 등의 내용이 담겼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정책협약식에서 “제주시 을 지역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정책 제안에 전부 동의했다”며 “강순아 후보가 22대 국회에 진출할 경우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요구안을 실현하기 위한 입법 활
제주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가 4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제58회 도민체육대회는 올해 역대 최대인 1만 7000여 명이 참가한다.난해 1만 3000여 명보다 4000여 명이 더 참여하며 이번 대회부터 승마, 테니스 종목도 추가됐다.총 51개 종목의 선수들이 78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제주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주제를 ‘ᄒᆞᆫ디오름’으로 정해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제주문화예술에 혁신․성장을 더하고 화합의 축제를 도민들
제주TP(제주테크노파크)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용암해수센터는 이번에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최근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음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캔디류 등 6종에 대한 해썹
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의 특별과정으로 ‘읍면지역 찾아가는 챗GPT 과정’을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하는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대학과 연계해 지역농협 공간에서 챗GPT활용 기초교육 및 실전활용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디지털 분야 교육과정의 높은 신청 열기를 반영해 읍면지역 주민들에게도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지난 2월 22일 지역농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협력 제안을 수용하고 농협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본격 성사됐다.교육은 이달부터 6월까지 각 지역농협 17곳의 교육실에서 2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