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2회 문화도시 서귀포 시민공유전’을 서귀포시청 본관 2층과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비전인 ‘노지문화’를 5개 분야 20개 과제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했던 2021년 주요 사업 스토리 및 성과물을 영상, 책자, 포스터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청 본관 2층 휴게공간에서 열리는‘노지문화 들여다보기’는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다양한 성과물 전시와 문화도시 멤버십을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물로는 살아있는 노지문
서귀포시는 3일부터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2022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한다. 대상자는 6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올해 서귀포시의 대상자는 만2878명으로 전년도 만1651명 대비 1227명(10.5%) 증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10만원을 지원하는 카드다. 문화누리카드 신규발급‧재발급‧재충전은 이달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거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제주아트센터는 국내외 정상급 교수들의 KBS한전음악콩쿠르 마스터클래스와 스페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마스터클래스는 오는 21일부터 총 6일간 진행되며, 스페셜 콘서트 공연은 27일 오후 5시에 열린다.KBS한전음악콩쿠르는 KBS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으로, 작년과 올해는 제주아트센터와 함께 공동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재능있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을 후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28회째 지속 중이다.특히 국내외 최정상급 교수의 마스터클래스와 콩쿠르의 입상자 및 특별출연자들이 함께하는 스페셜콘서트로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2월 북토리 주제 ‘여성 서사’와 관련해 최은미 작가의 단편집 '눈으로 만든 사람' 온라인 북토크를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월별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이달 북토리 주제에 관한 책 20권은 2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최은미 작가는 2008년 단편소설 '울고 간다'로 등단 이후 '어제는 봄', '아홉번째 파도' 등을 펴냈으며, 대산문학상, 김승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제주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 독서문화진흥사업의 기본 방향은 지난날 25일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으며,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팬데믹 시대 '책 읽는 도시 제주시'의 위상에 걸맞게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도서를 시민에게 제공한다.제주시 주요 지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해 기존에 비치된 도서 외에도 희망도서 신청을 통한 대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찾아가는 책 읽는 버스, 순
제주 해녀박물관은 올해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상징인 ‘제주해녀’의 가치를 대내․외에 확산하고,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녀박물관은 올해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일제강점기 제주도의 역사적 사건으로 제주해녀들이 주도한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시를 8월에 열 계획이다.이와 연계한 기획공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자료집 발간 등 제주해녀항일운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박물관의 고유 역할인 자료 관리 기능도 강화한다.그동안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올해 전문·문화교육 103개 과정 46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시니어모델 과정, 연극교실, 라테아트과정, 베트남어, 스페인어, 마크라메 과정이 신설된다.특히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 가속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맞춤형 교육’을 새롭게 개설한다.그동안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개설하지 못한 제주 4·3 평화기행, 제주돌문화 및 제주신당문화 탐방 등 역사문화탐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말프로그램도 원데이클래스(one-day class)로 운영할
제남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즐거운 어린이 이야기 탐험대’를 지난 26일 오전 제남도서관 1층 평생학습실에서 운영했다.모두 즐거운 어린이 이야기 탐험대는 정현경(언어재활사), 김봉희 (음악중재전문가) 2명의 선생님이 지도했다. 첫 시간에는 주제와 관련된 그림책을 역할을 정해서 함께 읽고, ‘학교 가는 길’을 들으며 나의 학교 가는 길을 그려 보며 그때의 기분을 원하는 악기로 연주했다.프로그램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책 속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음악으로
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3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17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도립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이 지휘를 맡고,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주은이 함께한다. 첫 곡은 2021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1위 입상곡 서정민의 '계화타령'이다. 제주지역의 가창 유희요로 신세한탄과 사랑, 소망을 노래하는 기생 김계화와 관련된 소리를 배경으로 한 곡으로 대한민국 영토 중 가장 특별한 색채를 가진 제주도만의 평화로움과 오묘함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구현했다.한 민족의 여백의 미를
제주도립미술관은 장리석, 홍종명, 홍성석 화백 작품 기증식을 25, 26일 이틀간 열었다고 밝혔다.기증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 참석을 위해 기증자별로 진행했으며,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증기념 특별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립미술관은 지난 2021년 한국수출입은행(장리석 바다의 역군 기증)과 홍순효 씨(故 홍종명 화백의 장남), 이충열 씨(故 홍성석 화백의 작품 소장가)에게 작품기증 의사를 전달받은 뒤 기증절차를 거쳐 장리석 1점, 홍종명 26점, 홍성석 21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한국수출입은행은
서귀포시는 올해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총 47회의 대관 전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이중섭거리를 찾는 누구나 쉽게 전시를 관람하도록 ‘열린 갤러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일주일간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새로운 전시가 치러진다. 개인전은 26회, 단체전은 21회이며, 장르별로는 회화 24회, 도예 2회, 서예 3회, 섬유공예 5회, 기타 4회로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월에는 제주의 자연과 추억을 내용으로 한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이 공연을 위해 제주을 찾는다.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전 공연 당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악사중주단은 악장과 현악기 수석 3인의 앙상블로 지난 2017년 뉴욕필하모닉 창립 175주년을 기념해 결성됐다.리더인 프랭크 후앙(Frank Huang)은 뉴욕필의 악장이자 현재 줄리어드음대 교수이며, 제2바이올린 수석인 치엔치엔 리(Qianqian Li)는 국제 콩쿠르 등 세계 무대에
제남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해력 교실– 문해력이 피었습니다’를 제남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진행했다.지난 21일 오후 2시에 열린 ‘어린이 문해력 교실- 문해력이 피었습니다’는 강민아(독서지도사) 선생님의 지도로 첫 시간에는 동화책을 읽고 자신의 숙제 관련 경험을 이야기해보며 관련 질문지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스스로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며 문해력을 기르는 수업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홍종명: 내면의 형상화’전이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1에서 열린다.25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홍종명의 1950년대부터 1990년까지의 작품을 선별해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보여준다.홍종명은 1922년 평양 태생으로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帝國美術學校․현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유학했다.1951년 1․4후퇴 때 서울과 부산을 거쳐 제주까지 피난을 왔다. 제주 피난생활시기에 독지가의 도움으로 ‘미술사’라는 작은 화방을 개설했고 오현중고등학교 미술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피난시절에 그린 대표 작품으로는 '자화상'(1953), '제주도
제주도립미술관이 기증특별전 '홍성석: 인간의 절망을 표현하다'를 소개한다.도립미술관은 지난해 9월 기증받은 고(故) 홍성석(1960~2014) 작가의 작품 21점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고,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자 기증특별전을 진행한다. 홍성석은 세종대학교 회화과 중퇴 후 제주도로 귀향해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및 같은 학교 교육대학원을 수료했다.홍성석의 작품을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하면, 첫 번째로 '인체' 시리즈는 상품화된 인체와 상실된 인간성을 탐구한 결과물로 보인다. 두 번째 시기인 2000년대 초반, 인간의 무의식과 기억을 재해석하는
김창열미술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 활동의 중요성이 커져 올해부터 온라인 가상 전시실인 디지털 트윈 전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김창열 화백 타계 후 김창열미술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전시 시스템을 통해 시·공간 제한 없이 관람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김창열미술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2억 원(국비․지방비 각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디지털 트윈 전시실을 구축했다.디지털 트윈 전시 플랫폼을 통해 새로 단장한 홈페이지를 비롯해 온라인 가상 전시실, 360° 가상현실(VR) 전시관, 관람
제주도립미술관은 장리석 기증특별전 '바다의 역군'을 장리석 기념관과 시민갤러리에서 25일부터 연다.도립미술관은 한국수출입은행이 1985년 서울 본점을 신축하면서 벽화용으로 장리석 화백(1916~2019)에게 주문·제작한 대형작품 '바다의 역군'(1985, 캔버스에 유채, 200×499㎝)을 기증받았다.도립미술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거한 법적 절차와 작품수집 추천, 가격평가에 이어 미술관 운영위원회의 3단계 심의를 거쳐 기증 절차를 마무리했다. '바다의 역군'은 장 화백이 주요 소재로 삼은 ‘해녀’와 ‘바다’에 대해 총
송악도서관은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2022년 2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양형석(도예가) 강사의 지도로 나무 밀대를 이용해 접시를 만들고, 흙을 둥글게 빚어 화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좌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20가족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운영되며, 오는 21일부터 홈페이지(www.songaklib.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올해 첫 테마 전시로 ‘흰배뜸부기가 제주에서 첫 번식에 성공했어요’를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 체험관 입구 테마 전시 코너에서 선보인다.흰배뜸부기는 동남아시아권에 분포하며, 일본과 한국에는 197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990년 김녕리에서 사체가 발견됐으며, 1998년 12월 김기삼 씨가 구좌읍 습지에서 처음 촬영했다.지난해 7월에는 제주를 찾은 흰배뜸부기 한 쌍이 제주시 한경면 조수1리 용선달이 습지에서 둥지를 틀었으며, 새끼 한 마리가 태어난 것이 확인됐다.전시에서는 흰배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장애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자격은 ▽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제주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장애예술인 ▽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장애예술인 또는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3회 이상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는 장애예술인이면 가능하다. 규모는 월 80만원씩 10개월간 7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매월 예술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접수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