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무언가에 걸리거나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낙상’이라고 하면 집 밖에서 일어나는 사고로 인식하지만, 전체 낙상사고 중 61.5%가 실내에서 발생하였다. 특히, 욕실 및 화장실(15.5%)보다 방(20.9%)에서 낙상사고 비율이 더 높았다. 주로 어두운 침실에서 화장실을 가려고 급하게 일어날 때 빈번하게 발생하며, 전립선비대증이나 요실금이 있는 어르신의 경우 낙상 발생 빈도는 더 잦아진다.낙상은 외상성 뇌출혈과 골절 등 중대한 합병증을 야기한다. 오랜 기간 입원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고
제주도가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현지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에 대해 홍보하고, 일본지역 추모제(위령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쿄에서 4·3보상금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일본인, 유족, 재일제주인들에게 보상금 접수·지급 절차, 보상금 신청차수를 자세히 안내하고 실시간 문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이어 도쿄 4·3추모제에 참석해 4·3의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4·3을 생각하는 모임·도쿄(회장 조동현)’에 감사를 전하고, 간담회를 통해 4·3희생자
제주시는 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해 도두동 도두봉공원 정상 시설물 기능보강공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도두봉공원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생샷(키세스존) 사진 명소이자 지역주민의 쉼터로 이용돼 왔으나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도두봉 정상부 노후 목재 데크시설 및 산책로 등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한편 제주시 지역엔 근린공원 34곳과 어린이공원 118곳이 조성돼 있다.
육지에서 제주도로 전입 온 지 어느 듯 8년차가 되었다. 아직 제주도의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있지만, 따뜻한 제주 도민들의 미소 덕분에 매일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제주도로 전입 오기 전, 저는 제주도민들이 가진 친절에 대해 많이 들었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곳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야 그 친절이 얼마나 깊고 진정한 것인지를 깨달았다. 도민들은 새로운 이웃과 새로운 동료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었고, 제가 제주도의 생활과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제주도민들의 친절이 단순한 말이나 행동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제주도는 2024년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총 1586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행계획은 고령친화 제주 조성을 위한 외부 공간환경 조성, 교통편의 지원, 일자리·주거지원 확대, 지역사회 내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4개 중점전략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거주 생활환경 확대에 22개 과제 958억 원 ▴노년기 사회경제 활동참여 확대 17개 과제 51억 원 ▴노화·노인·노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 11개 과제 167억 원 ▴지역사회돌봄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17개 과제 410억 원
서귀포시는 서귀포 지역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을 위헤 '서귀포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은 서귀포시,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귀포지사의 협업을 통한 (예비)사회적기업가 발굴 육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 소셜미션 수립 △ 비즈니스 모델수립 △ 마케팅 기초 △사회적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며 도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 및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한 컨설팅도 진
제주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제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제주국민체육센터는 매년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종합스포츠시설이다.특히 수영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3만 명이 넘게 이용하기도 했다.이번 수영장 임시휴장 기간에는 △수영장 욕수 전면 교체, △수영조 바닥 및 벽면 타일교체, △수영장 내․외부 환경정비, △수영장 내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제주시는 쾌적한 수질 환경을 위한 수영장 욕수 소독, 풀장 내 이물질 제거 등 시설물 유지관리를 수시로 실시해 이용자들의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기온이 상승하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다. 여름이 온다는 것은 곧 자연재해의 위험도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태풍 및 집중호우 등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들은 하천범람, 주택·도로 침수, 농경지매몰, 제방유실의 피해를 일으키면서 우리들에게서 소중한 인명과 많은 재산을 빼앗아가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시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지방하천(소하천) 정비사업,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어촌정주(소규모)어항 보강사업,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정비사업, 하수관거 준설 및 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
신제주초등학교는 제주어 전문 인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적 학습 공동체 제주어 동아리를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7일과 24일 도서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책보따리 독서수업(문해력) 연수에는 1~6학년 담임 교사 및 병설유치원 교사 전체가 참여했다.참여한 교사들은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제주어) 도서를 활용한 제주어 동화책 수업 적용 및 활용 방법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학교 관계자는 “학습 공동체 제주어 동아리를 내실 있게 운영, 제주어 전문 인적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봄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찾아오는 꽃향기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꽃가루에 과민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염, 결막염, 피부염, 천식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감을 최소화하면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원인, 증상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관리 하는 방법은 중요하다.꽃가루 알레르기는 공기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눈이나 코로 들어왔을 때 면역 시스템이 해로운 물질로 잘못 인식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제주시는 ‘탑동로(라마다 호텔 앞) 배수암거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공사비 45억 원을 투입해 라마다호텔~오리엔탈호텔 296m 구간의 배수암거를 정비하는 공사다.올해 일부 공사비 10억 원을 확보해 지난 17일 1차분 공사를 시작했으며, 추가 국비 절충을 통해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앞서 지난 2022년 동일 구간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급한 안전 보강이 요구됨에 따라 2022년 12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일부 구간 도로에 대해 통행을 제한해 왔다.한편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된다.제주교육청은 수상 안전 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을 실시한다.실기교육은 초등 3~6학년 학생 2만7698명을 대상으로 도내 14개 학교 수영장 및 지역 수영장, 인근 해수욕장에서 4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다.학교 수영장 보유 학교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 생존수영교육 외
서귀포시 예래동과 서귀포시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예래동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예래동의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제10회 예래생태마을 사진콘테스트’를 연다.‘예래생태마을 사진콘테스트'는 예래생태마을의 숨겨진 비경 및 문화를 주제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작품 접수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 사진파일과 함께 이메일(wlsgur6363@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응모 작품은 예래동을 배경으로 하거나 예래동 관련 내용이 촬영된 작품으로, 출품 수는 1인당 최대 4편까지 가능하다. 다만, 중복 수상은 제한된
하루가 다르게 높아만 가는 물가에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게 현실인 요즘, 우리 동네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상태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실,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물가안정업소를 뜻한다. 서귀포시에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83개소가 지정되어 고물가 시대에 가격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낮은 가격을 유지하여 이용하는 서민들의 가계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완연한 봄 향기가 물씬 품기는 계절. 곳곳 현장을 돌아디니다보면 옥의 티마냥 무단 증축된 위반건축물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불법건축물 민원 신고가 들어와 현장 조사를 나간다. 민원의 내용은 단독주택에 허가 받지 않은 보일러실의 불법 건축물, 농사 짓는 땅에 신고되지 않은 농막 등이었다.또한 부설주차장 용도를 창고로 사용하고, 일반음식점을 무단 증축하여 이용하는 영업장들. 건축물대장과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사례 등 다양하다. 현장조사하는 과정에서 민원인과 옥신각신 다툼을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앞 집, 뒷 집 다 무허가들인데,
용암해수와 제주블랙보리 콜라보로 탄생한 제품 ‘제주블랙보리커피’가 국내 대형 커머스 유통채널인 카카오커머스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함께 개발한 ‘제주블랙보리커피’ 제품이 카카오커머스와 입점 계약을 통해 22일부터 판매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담은제주는 농촌진흥청 신품종 제주산 검정보리를 활용해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제주용암해수와 제주산 검정보리를 이용, 개발한 커피음료 ‘제주블랙보리커피’를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HACCP(해썹)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판매를 시작한
제주도가 기회발전특구 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제주도는 신청 상한면적 200만
제주시는 지난 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 농가에서 671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 심사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8월부터 순차적으로 근로자를 배치할 계획이며, 근로자 입국 기한은 올해 12월까지이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외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 사업을 연계해 농업인력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5개월 단기간 동안 외국인을
필자의 유년시절에 삼국지는 필히 읽어야할 도서였다. 대한민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삼국지는 만화로든 소설로든 접하게 되며 유비, 관우, 장비 등 주요 인물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그 중 관우는 과거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가 유행하면서 무속신앙에서는 전쟁의 신, 재물의 신, 무(武)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조선에서는 관우를 섬기며 제사를 지내기도 했고, 특히 선조, 숙종, 영조 등은 관우의 충절을 허뜨려 자연스럽게 왕에대한 충성을 중요한 미덕으로 내세워 왕권강화를 기대했다.관우는 유비와 형제의 결의를 맺은 촉한의 장
'제주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기관 담당자 대상으로 한 연수가 진행된다.제주교육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및 교육복지 담당자 등 380여 명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내실화를 위한 교육복지 담당자 이해 연수를 진행한다.참석 대상자를 지역별, 학교급별 소규모로 나눠 6회에 걸쳐 탐라교육원(1~2일 차), 서귀포시 교육지원청(3~4일 차), 제주시 교육지원청(5~6일 차)에서 진행되며,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주제로 운영된다.이번 연수는 도내 지역기관 및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