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해 농림축산 등 1차산업 현안을 진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주도 경제산업정책회의’가 23일 오전 도청 본관2층 백록홀에서 열렸다.제주 지역은 대한민국 농수축산물의 주요 생산기지다. 지난 30년 간 지역총생산(GRDP)은 대한민국 1.0% 수준을 유지하지만 농림어업 부가가치 비중은 1992년 3.7%에서 5.4%로 증가했다.2021년 기준 제주산 주요 농산물의 생산량은 전국 비중 28.3%를 차지한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채소류, 과실류의 전국 대비 점유율(2016~2021년 평균)은 감귤 99.5%, 브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돌고래를 무단 방출한 사건과 관련해 호반 퍼시피리솜과 거제씨월드 관계자들이 재판을 받게 됐다.23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해양생태계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호반 퍼시픽리솜·거제씨월드 관계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호반 퍼시픽리솜은 지난해 4월 24일 자신들이 사육하고 있던 큰돌고래 '태지'와 '아랑이'를 거제씨월드로 무단 이송했다.현행법에 의하면 '누구든지 해양보호생물을 포획∙채취∙이식∙가공∙유통∙보관∙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큰돌고래는 해양수산부가 2021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제주의 IT·SW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억여 원이 지원된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오는 4월 10일까지 ‘도시데이터 기반 SW융합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29일 오전 11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도시 데이터 기반 SW융합 기업지원사업은 제주지역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디지털과 SW융합 서비스로 해결하고 데이터 기반 미래산업과 IT·SW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2023년 SW융합클러스터2.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임기 여성 및 12주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풍진 검사’를 오는 23일부터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풍진은 풍진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초기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유산을 하거나 태아의 심장기형, 청각장애 등 선천성 기형이 유발될 수 있다.임신을 계획할 경우 임신 전 풍진검사를 통해 항체형성여부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으로 미리 준비할 수 있다.지역 주민등록을 두고 임신 준비 중인 가임기 여성 및 12주 이내 임신부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풍진
제주도가 재정운영의 효율성 및 계획성을 제고하고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등급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제주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도(道) 유형 상대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다 등급’을 받았다.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년 회계연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를 분석·평가해 이뤄진다.이에 지난해 12월 재정컨설팅(행안부․한국지방세연구원)을 실시했고, 그 결과와 평가 가중치 등을 고려해 개선 필요성이 큰 지표로 △체납액 관리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이·불용액 비율을 선정해 집중 관
서귀포시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가 계속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4월 한 달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이용대상, 단속대상, 과태료 부과대상 등을 누구나 알기 쉽도록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이용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동 민원창구 및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하고, 홍보 안내문구를 전광판으로 송출해 서귀포시 주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분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전문교육 J-Academy' 온라인 신규 강좌 오픈에 따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관광 전문교육 J-Academy'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아카데미 플랫폼을 오픈했으며, 현업에 종사하는 관광종사원 및 관광에 관심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직무, 관광트렌드, 제주이해 등 32개 교육 과정을 운영중이며, 회원가입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관광교육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새로 오픈한 과정은 △세계지질공원 여행(과학탐험가 문경수), △제주 웰니스관광
서귀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2023년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제3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에서 정책 제안한 청년교육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종합 어플리케이션인 노션(notion) 사용법과 웹포트폴리오 제작에 대해 진행한다.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부터 39세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udbejxUpWsDaRkrW9)을 통해 가능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펼쳐지는 릴레이달리기가 아닌가 싶다.주자들이 엎치락뒤치락거리며 앞뒤 순위가 달라지는 긴박감. 운동장의 모든 시선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 그 모습에 쏟아진다.굳이 선수가 아니어도 그저 바라보는 구경꾼의 손바닥에도 땀이 배어나는 그 스릴. 복지에도 그 릴레이가 필요한 것 같다.남들은 모두 기분이 들뜨기 쉬운 설명절, 추석,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남모르게 모은 돼지저금통을 슬그머니 주민센터에 갖다주는 손길부터 관내 업체들의 많은 지원물품과 후원금까지 여기저기서 따뜻한
백범 김구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고 했으며,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 하였다.문화강국을 염원한 그의 뜻처럼 BTS,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K-콘텐츠가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가 가진 문화의 힘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우리의 문화가 더 강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최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문화는 외부와 차단되어 독특하고 개성이 뚜렷한 성향보다 타문화를 수용하여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성격이 강하다.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것을 아는 균형있는 온고지
연납신청제도가 도입된 지 어느덧 30년 정도가 되었다.이제는 다들 연납제도에 대해서 알고 있다. 허나, 1월에 연납신청 할 수 있다고는 잘 알고 있지만 1월뿐만 아니라 3월에도 연납신청 가능한 점은 잘 알려진 것 같지 않아 소개해보고자 한다. 결론은 3월에도 자동차세 연납신청이 가능하다. 3월뿐만이 아니라 6월, 9월에도 연납신청이 가능하다. 공제율은 1월이 6.4%, 3월은 5.3%, 6월 3.5%, 9월 1.8%이다.늦게 신청할수록 공제율은 점점 낮아진다. 1월에 연납신청은 했는데 납부 못했더라도 3월에 연납고지서가 새로 발송되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연 2회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연 4회(1월, 3월, 6월, 9월) 신청 가능하다.신고 기간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지는데 올해는 1월 6.4%, 3월 5.2%, 6월 3.5%, 9월 1.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난 1월 신청 시기를 놓쳐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어도 이번 달 말까지 신청하면 여전히 5.2%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아야 할 제도이다.한 번 연납 신청을 하면 매년 별도 신청 없이도 1월에 할인된 금
제주 곳곳에 게시된 4.3 폄하·왜곡 현수막으로 도민사회가 들끓고 있다.관련해 도내·외 4.3단체, 정당 등은 "더 이상 공분과 규탄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망언에 대한 처벌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제주녹색당은 23일 "지난 20년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난의 길을 헤쳐왔다. 그러나 이를 부정하는 극우세력들의 망언과 추태는 보수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재등장하며 4.3유족과 희생자는 물론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제주도민들을 모독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언제까지 극우 보수 인
제주시는 2023년 상반기 사업장 근로 현장 작업환경을 측정한다고 23일 밝혔다.측정 대상으로는 화학물질 취급 및 작업 시 소음·분진 등에 노출 위험이 있는 시 산하 사업장 9곳(민간위탁 사업장 포함)이며, 도서지역 폐기물시설, 읍·면 환경시설, 가로수 정비작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대형폐기물 수거작업 현장이다.특히 이번에 신규로 측정되는 대형폐기물 수거 현장에서는 유해요인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의견청취 등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장 유해 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3월까지 실시된 예비조사와 7월까지 진행되
제주도는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가맹점 제한 기준을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22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영세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하고,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경우에 가맹점 등록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침을 개정했다.관련해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2일 하나로마트의 가맹 해제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제주도는 농민수당 지급 등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해 6월 하나로마트를 가맹점으로 허용했으며 지역화폐 정책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의
서귀포시 안덕면,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안덕면 100·300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안덕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안덕면과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해 착한가게 100곳, 개인기부 300명의 참여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캠페인이다.기부금은 안덕면의 복지사업에 쓰여지며 공동모금회와 매칭으로 공동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난달 기준으로 착한가게 83
제주도는 창업・성장・재도전이 원활한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3년 창업·벤처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에 사업장(본사)을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분야별 사업에 따라 기업당 800만 원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창업지원 등 지원사업은 3개 분야·4억 7400만 원 규모이며, 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업 자부담이 10% 이상이다.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혁신창업 성장 맞춤형
이번 달 도두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상반기 주민자치프로그램이 큰 호응하에 속속 개강하였다. 풍물교실 등 총 9개 강좌에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여 도두동 주민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가지는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주민자치 프로그램은 흔히 풍물, 서예, 요가 등 고전적으로 많이 해오던 프로그램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번 도두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목공교실이나 수영교실, 국학기공 등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이 청년층을 비롯한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을 알 수 있었다.주민자치센터란 읍·면·동사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하지만 제주도는 다른 지자체보다도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 예를 들어 강원도 횡성군이 주소지인 사람은 강원도나 강원도 원주시로 기부할 수 있지만,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법인격이 없어 개별적으로 기부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즉,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에 기부할 수 없다. 제주는
서귀포시는 식사문화 개선과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제라진-안심식당 지정신청 업소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제라진 안심식당은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 실천(개인별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주기적 환기·소독을 실천하는 업소를 말한다.현장심사를 거쳐 지정된 제라진 안심식당에는 신규 지정업소의 경우 연 15만 원 이내, 기존 업소일 경우 연 5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 물품이 지원된다.또한 지정 스티커 부착,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