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구입 등 최대 2억 원 정책자금 지원

제주 지역 감귤 농장. : 제주인뉴스
제주 지역 감귤 농장. : 제주인뉴스

 

서귀포시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을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중에서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문 평가기관의 검증을 거쳐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영농기반 마련 등에 최대 2억원의 정책자금(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고정금리 0.5%)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으로 신청을 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사업신청서와 영농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우수후계농 선발은 시·도별 인원 배정 없이 90점 이상인 지원자 중 전국 단위 고득점자 순으로 오는 5월중 전문 평가기관의 검증 절차를 거쳐 6월에 최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종우 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수후계농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100년을 내다보고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급속한 농촌고령화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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