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억 원 투입...오는 6월 조성 완료

어린이 보호구역. 사진. : 제주시
어린이 보호구역. 사진. : 제주시

 

제주시는 봉개초등학교 일원에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가로녹지를 중심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고보조 신규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봉개초등학교 자녀안심 그린숲은 교목, 관목, 초화류를 혼합 식재하는 다층형 식재 방식을 통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어린이들의 학교 앞 무단횡단 방지 등 통학로 안전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 내 탄소 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 교통안전,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및 자연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봉개초등학교 주변은 차량이 많고 대기 가스가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그린숲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통학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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