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훈련 수요 대응하는 첫걸음"
"장애인고용·양질 일자리 구직에 도움"

고광철 후보.
고광철 후보.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제주 지역에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는 현재 7곳(구로,인천, 판교, 천안, 아산, 광주, 대구)으로 주로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하고 있다.

고 후보 측에 의하면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하는 디지털훈련센터는 디지털 리터러시(초급), 미디어 콘텐츠(중급), 빅데이터 인공지능(고급), 소프트웨어(고급)의 4가지 분야의 IT 수준별 훈련, 사업체 채용 직무에 따른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맞춤 훈련, 재직자 대상 직무수행능력 향상 훈련 등 장애인 정보기술(IT)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 후보는 "시·도와 민간 등에서도 재활, 상담, 훈련, 특성화 교육 등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제주 지역에도 디지털훈련센터가 개소되면 기업이 현장에서 원하는 정보기술(IT) 직무 관련 훈련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역량 있는 장애인 정보기술(IT) 인력을 양성·지원받게 되어 기업의 장애인고용 및 양질의 일자리 구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후보는 “그동안 디지털훈련센터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에서 대응하기 힘들었던 정보기술(IT)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훈련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당정협의를 거쳐 반드시 제주 지역에 1 곳을 가져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고 후보는 “센터 유치로 제주 지역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장애인 정보기술 인력 양성을 꾀할 것”이라며 “공단과 협력해 예산을 전액 국고로 받아내 2025년까지는 속전속결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