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그리고 평화·화해·상생의 길’ 주제로...내달 12일까지 접수

동백꽃 눈물의 역사, : 작년 4․3문예백일장 대상작
동백꽃 눈물의 역사, : 작년 4․3문예백일장 대상작

 

제주 4.3 정신을 잇는 미래 세대들의 이야기 ‘4회 제주4.3 문예백일장’이 열린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3 그리고 평화·화해·상생의 길’을 주제로 백일장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문예(시‧산문)와 미술(그림)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초‧중‧고등학생은 각 학교 혹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방문 또는 우편(서귀포시 토평로 43) 제출하면 된다. 문예 부문의 경우 온라인 접수(이메일 hongdlf39@korea.kr)도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전문가 심사위원을 구성해 접수된 작품을 심사한 뒤 오는 5월 중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대상 2개와 최우수 8개, 우수 16개, 장려 24개 등 50개 내외로 선정되며 작품은 입상작품전과 주민자치박람회 등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주요 행사에 전시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제3회 문예백일장에선 259개 작품(그림 145개, 시‧산문 114개)이 출품돼 47명이 입상했다. 

관계자는 “교육협력 플랫폼사업의 일환인 이번 백일장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들이 4․3의 역사와 평화‧화해‧상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4.3 문예백일장 웹 포스터. : 서귀포시
                                   4.3 문예백일장 웹 포스터. :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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