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신청·접수
경영 여건 따라 최대 20억원 차등 지원
서귀포시는 내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지원사업은 원예·가공 분야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저온저장고, 유통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는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생산자단체다.
사업 규모는 품목별 사업 면적, 인증면적, 취급액 등 사업신청 요건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사업 면적의 50%이상은 친환경 인증 면적이어야 한다.
경영 여건과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 생산·유통 규모 등에 따라 최대 20억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하게 되며 지원 요건은 국고 30%, 지방비 50%, 자부담 20%다.
사업이 신청되면 오는 4~5월 중 도 사업성 평가가 이뤄지고 하반기 농식품부 대상자로 최종 확정 후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된다.
관계자는 “친환경농지 간 집적도를 높인 생산 거점으로 생산 집적화·규모화 및 생산비 절감으로 생산자 단체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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