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파제벽 공사 현장. : 서귀포시
가파도 파제벽 공사 현장. :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 마라도를 대상으로 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13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

서귀포시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가파도 돌담정비, 파제벽 경관디자인 ▴마라도 살레덕항 정비, 해안탐방로 시설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일부 조기발주해 착수했으며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하반기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가파도,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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