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공연은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UAE 샤르자에서 개최된 ‘제21회 샤르자 문화의 날’에 제주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제주도립무용단이 초청돼 이뤄졌으며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 제주도
이번 해외공연은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UAE 샤르자에서 개최된 ‘제21회 샤르자 문화의 날’에 제주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제주도립무용단이 초청돼 이뤄졌으며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 제주도

 

제주도는 제주도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안무자 김혜림)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선보인 공연이 현지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공연은 2월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UAE 샤르자에서 개최된 ‘제21회 샤르자 문화의 날’에 제주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제주도립무용단이 초청돼 이뤄졌으며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쉐이크 술탄 빈 무하마드 알카시미(Sheikh Sultan bin Muhammad Al Qasimi) 샤르자 부통치자, 압둘라지즈 압둘라함 알무살람(Abdulaziz Abdulrahman Almusallam) 샤르자 문화재청장, 문병준 주두바이총영사가 제주도립무용단 공연을 관람하며 큰 관심을 기울였다.

제주도립무용단은 ‘제주의 춤과 혼’으로 샤르자 현지 관객을 매료시켰다.

‘제주의 춤과 혼’은 지난 30여 년간 세계 각지에서 선보인 춤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제주형 브랜드 무용공연이다.

전통 한국무용뿐만 아니라 제주해녀와 배비장전 등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로 구성됐으며, 세부작품으로 태평성대, 진쇠춤, 어부도화무, 탐라풍악, 붉은 바람 속으로, 한량무, 애랑가, 섬의 몸짓, 비상, 채상소고춤을 선보였다.

또한 매일 다른 조합으로 9가지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매번 새로운 공연을 제공했다. 제주와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관객들의 반복적인 재관람을 이끌기도 했다.

도립무용단의 이번 공연을 통해 중동의 문화도시로 손꼽히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제주의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고 세계 각지로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제주문화의 발전과 교류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 : 제주도
사진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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