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1회 제주고령사회포럼 예고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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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이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제주 선배 시민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선배시민으로서 노인의 역할과 노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선배 시민은 노인들이 돌봄의 객체가 아닌 시민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지역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를 의미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선배시민 제주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제발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범상 교수가 ‘선배 시민의 담론’에 대해,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신명희 관장이 ‘선배 시민의 역할: 경기도 및 성남시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5명의 토론자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제주대학교 사회교육과 염미경 교수가 좌장을 맡고, 노인복지관 및 사회복지관을 대표하는 선배시민들이 참석해 선배시민 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고령사회포럼은 2011년 12월 ‘제주장수문화포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0회에 걸쳐 논의의 장을 이어왔다. 그동안 장수(長壽)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최근에는 제주지역 인구 고령화로 인한 문제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주제 선정 및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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