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본부, 잔류염소 등 8개 항목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제주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취한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20일 이내에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다.
세균에 대한 안전성과 적정 소독 여부를 확인하는 잔류 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과 탁도, 색도, 수소이온농도를 포함한 8개 항목을 검사한다.
가정 내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은 상하수도본부로 전화(수질검사팀, 064-750-7868)하거나 물사랑누리집(https://www.ilovewater.or.kr) 또는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해 250여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해 도민에게 수돗물 수질검사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장상담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박해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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