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7대 주요공약에 대한 현장간담회를 예고했다.

강순아 후보는 자신의 공약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관련 당사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 4일 오후 민주노총 제주본부 세미나실에서 제주를 방문한 녹색정의당 김찬휘 대표와 함께 제주 버스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순아 후보의 주요공약인 1만원 대중교통 프리패스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버스노동자들의 애로점을 청취했다.

5일 오후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주본부 소속 농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에선 강 후보의 주요공약인 농산물 목표가격 보장제 도입을 포함한 농업 분야 공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민 분들의 말씀과 요청사항을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후 확정된 강순아 후보의 7대 주요공약 현장간담회 일정은 7일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적용' △8일 '돌봄 3대 약속' 실현 △13일 '기후위기 대응3법 제정'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외에 7대 공약 중 '1만원 청년 임대주택 도입'과 '제주형 사회혁신파크 조성' 공약의 경우 차기 주에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세부사항을 확정 되는대로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강 후보는 7대 주요 공약으로 △1만원 청년임대주택 도입 △제주형 사회혁신파크 조성 △기후위기 대응 3법 제정 △돌봄 3대 약속 실현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1만원 버스 프리패스제 및 수요응답형 반값택시 도입 △농산물 목표가격 보장제 도입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