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오름.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제주시 지역 오름. :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제주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토사 유출 등 산림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오름 정비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뒤굽은이오름에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뒤굽은이오름에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해 약 1ha 내외 돌 기슭막이(유수의 침식으로부터 산각을 고정하기 위한 공법 또는 공작물)를 설치하는 것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주요 오름 보존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느지리오름 등 산지사방 11개소 9.7ha, 계류보전 1곳 3.0km, 해안방재림 4곳 4800본의 사방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전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해 시민의 안전과 국토경관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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