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예비후보.
이경용 예비후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도내 선거구에 나서는 각 정당의 후보자들이 대부분 확정됐다.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에선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을 밀어내고 본선행을 확정한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위성곤 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이경용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를 승복하며 서귀포 시민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제가 많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저 이경용을 국민의힘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로 세워주시기 위해 지지를 보내준 시민여러분과 동료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에서 승리한 고기철 후보님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비록 저의 걸음은 여기서 멈추지만, 경선 기간 동안 보내주신 서귀포 변화에 대한 열망, 서귀포 발전에 대한 기대의 마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게 보내주신 그 뜨거운 마음 잊지 않고 서귀포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 곁에서 계속해서 힘이 되는 존재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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