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기금 확대 통한 유니버설 관광 인프라 확충"

위성곤 예비후보.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서귀포를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1 번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위 예비후보는 26일 정책 자료를 통해 “관광의 흐름이 단체 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화되면서 연령, 국적, 장애, 비장애 유무에 상관없는 관광 인프라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면서 “서귀포시를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1 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특히 “ 제주기점 항공노선의 경우 전동훨체어 이용객의 경우 과거보다 개선은 되고 있지만 여전히 항공기 이용에 불편함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사전예약 이용객의 경우에도 다시 공항에서 설명을 해야하고 항공사마다 전동훨체어 탑승절차가 상이하다"면서 “저가항공의 경우 브릿지 연결이 안됐을 경우 훨체어 이용객 관련 서비스 제공이 안 되는 경우가 존재하는 것이 장애인 관광의 현실"이라고 했다 .

위 예비후보는 또 “해외항공사의 경우 전동휄체어를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좌석 의무화를 비롯해 기내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공간 마련 정책 시행 등으로 변화를 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차별금지법 ,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제주특별법 등 관련 법률을 반드시 개정해 장애인들의 항공권 이용에 차별을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

더불어 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유니버설 관광 1 번지 종합 계획 수립 ▴서귀포 공영 및 주요 관광지 유니버설 디자인 인프라 확충 ▴식당, 까페, 숙박 등 민간 관광산업 분야 유니버설 디자인 전환 지원 ▴외국인 면세점에 대한 진흥기금 부과 등 관광진흥기금 확대를 통한 유니버설 관광 인프라 확충 지원 등을 공약했다 .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